210410_제주 여행! 비행기 타기 전에 둘러 본, 제주협재해변, 목마등대가 있는 이호테우해변,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

2021. 4. 18. 11:02STEDI 여행_국내

오후 6시 제주 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시간이 살짝 남아, 공항 주변 해변들을 둘러보기로 했다.

첫 번째로 방문한 '제주 협재 해수욕장!'

여행 마무리를 하는 나와는 달리, 대부분 제주에 도착하면 협재 해변부터 찾는 코스라

많은 관광객들이 협재 해변의 푸른 바다를 보고 들뜬 듯 즐거워 보였다.

날씨까지 좋으니 그럴 만도 하지~ 싶다.

시간에 쫓겨 바로 '이호테우해변'으로 장소를 옮겼다.

제주 바다의 상징하면, 목마 등대를 빼놓고 얘기할 수는 없지~

서로 등을 돌리고 있는 빨간 목마 등대와 하얀 목마 등대!

니들 썸타니? (ㅡㅡ; 아재 개그)

그런데 협재해수욕장과는 달리 이호테우해변은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난리다 난리!

바람을 피해 제주 여행의 마지막 장소,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에 도착!

가만 보니, 해안도로를 둘러싸고 요렇게 알록달록 돌로 된 안전휀스? 들이 쫘~악 수놓고 있다.

이곳도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어서, 주변 관광객들의 탄식과 함께 삼각대 사망사들이 속출!

나 역시 삼각대 놓고 찍으면서 조마조마했다는...

쨌건 막간을 이용해 공항 주변 해안을 둘러보고,

이제는 제주여행을 마무리해야 할 시간~ ㅋ 렌터카를 반납하고,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저녁에 올라가는 비행기라 자리를 좌측 창가로 잡았더니, 노을이 제대로 멋짐이다.

지는 해를 보고 있노라니, 왠지 이번 여행 마무리를 제대로 하는 느낌!

이렇게 2021년 생일 여행도 자~알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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