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18. 10:25ㆍSTEDI 맛집
식사를 같이 하는 지인이
홍대에 있으면서 이곳은 꼭 가보고 싶었다고 해서
따라간 곳!
홍대 맛집~ 히메시야!!!
히메시야에 도착한 순간~ 참 묘한~~~ 분위기! 풍경!
일본의 작은 마을 음식점 같은 풍경에~
보통 맛집들은 여자들, 또는 여자+남자....이렇게 줄 서 있는데...
여기는 여자들 뿐 아니라...이렇게 남자들 끼리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인테리어...왠지 끌리는건 뭐지?ㅋㅋ
작은 음식점 이지만, 묘한 매력으로 호기심을 자극 하는~
그 와중에, 저기 저...뼈만 남은 연어들...--;
그날...살을 떼어내고 가게 앞에 매달려 있는 듯~
뭐...암튼 20분 남짓 기다리고 나니...음식점 앞 풍경이 사람은 없고 깔끔해져서...다시 한 번 찰칵!
그리고 곧이어...셰프 분이 나오셔서...자리를 안내하는~
그 와중에...메뉴를 골랐다.
지인은 돈카츠카레, 난 가라아케 우동~ㅋㅋ
일본 우동을 워낙 좋아해서~
안내를 받고 음식점으로 들어섰는데~
묘한 분위기...심상치 않다!
아기자기한 일본 음식점에 온 것 같아...
왠지...일본에 여행 가고 싶은 충동이~ 아~~~놔~~~!
정신 가다듬고, 테이블 세팅 하고~
잠시 후, 지인이 주문한 돈카츠 카레!!
참~ 맛깔 나게 생겼다.
그리고, 내가 주문한
가라아케 우동! 되시겠다!!ㅋㅋ
가라아케는 내가 워낙 좋아하고,
일본 우동 역시... 좋아하는 지라~
그런데...솔직히 남자가 먹기엔 양이 적은 감이 있어서...ㅜㅜ
아껴 먹자!!!
그런 마음으로, 우동을 먹고 있는 중에
급 테이블에 올려진...와규 스시?
토치로 구워져 나온 소고기 초밥에 계란말이 초밥까지~
지인이 깜짝 놀라서...
안시켰다고 하니~ 셰프 분께서...서비스라고~ @.,@
우동이 적을 것 같아...주신 것이라고 하는데~
생각지 못한 서비스에 대박!
그 와중에 불 향 가득한 소고기 초밥 하고...계란말이 초밥은
입에서 살살 녹았다는~
히메시야를 나서면서,
뭘 메인으로 먹고, 뭘 서비스로 먹었는지...아리송 했지만ㅋㅋ
급 기분 좋아졌던 점심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