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04_경북 경주 여행! 보문관광단지, 한적한 보문호반길 산책하기~

2022. 6. 11. 08:24STEDI 여행_국내

경주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일찍 숙소를 나와 보문관광단지에 도착했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가? 휑~~~ 하다.

야외공연장을 지나, 보문호반길 풍경을 보기 위해 걸어나섰는데

물이 있어야 할 보문호에 물은 없고 풀, 잡초, 갈대만이 가득하다.

와중에 저 멀리 경주월드가 또렷이 보이는구나!

울진에 이어 경주에서 다시 한번 가뭄의 심각성을 느껴본다.

호반교를 넘어가 볼까 싶었지만, 호수에 물이 없으니 영~~~~ 다닐 맛이 안 나서

길을 따라 아무런 생각 없이 내려가다 보니, 멀리서 황룡원과 중도타워가 모습을 보인다. 

벚꽃이 피면 중도타워를 배경으로 그렇게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는데

살짝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날이 좋으니 나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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