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26. 22:12ㆍSTEDI 여행_국내
날이 제법 선선해진 것 같아 1박 2일 나들이를 하기 위해 (월요일 월차 신청 완료!ㅋ)
아침 일찍부터 동서울종합터미널로 고!
수안보로 가는 버스에 올라 타 두 시간여를~~~ 달려서
수안보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내일 차편을 먼저 확인하고, 수안보 마을을 둘러보면서
예약한 '수안보 상록호텔'로 향했다.
오기 전엔 몰랐는데, 수안보면을 둘러보며 느낀 건 마을 전체가 온천마을이라서
흡사 일본의 작은 온천마을과도 비슷한 느낌! 분위기면에서는 살짝 아쉽!
쨌든 요 호텔로 예약을 한 이유는~
한화리조트가 더 이상 운영을 안 해서, 그나마 괜찮은 호텔이 어디 있나 보다가 나름 괜찮은 것 같아 예약했다.
무엇보다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호텔이라
나름 위생, 관리, 서비스 등등이 괜찮지 않을까 싶었는데, 막상 와보니 괜찮다.
(물론 나는 공무원은 아니지만~)
2시 체크인이지만, 3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혹시나 싶어 물어봤는데 일찍 체크인 받아 주심!
배정된 방의 카드키와 내일 조식 할인 쿠폰을 받아 들고,
드디어 하루 지낼 방에 도착!
시설이 트렌디하지는 않지만, 방도 넓고 컨디션도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다.
무엇보다 호텔에서 가장 높은 층이라 (그래 봐야 5층)
전망이 어떤가 싶어 창을 열었는데, 언덕 위 한화리조트가 바로 보이네!
수안보를 둘러본 결과 아마도 전망은 저기 저 한화리조트가 가장 좋은 듯한데,
코로나 때문에 운영을 종료한 듯~
뭐! 다른 거 다 떠나 이곳에 온 이유는 안내 책자에 소개되어 있는
온천욕을 즐기기 위해서니까
바로 짐을 풀고, 호텔 지하 1층에 있는 대욕장으로 향했다.
카운터에서 결제를 하고
[TMI ; 투숙객은 30% 인가 할인을 해주는데,
있는 동안 온천을 내내 이용할 사람은 자유이용권이 더 저렴해서 자유이용권으로 구입!]
뜨끈한 온천에 뭉친 몸을 풀러 사우나로 고~~~
그렇게 두 시간? 정도 온천욕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