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19. 15:48ㆍSTEDI 여행_해외/일본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일 차 마지막 날이라니...
221207_일본 후쿠오카 여행 1일 차_오랜만에 찾은 인천 국제공항! 일본 후쿠오카로 떠나볼까~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마지막 날 오전에도 도심 관광을 하려고 계획했었는데, 현실은...ㅎ
3일 내내 쉬지 않고 불태웠더니 체력이 바닥나서 마지막 날엔 호텔에서 차분히 정리를 하기로 하였다.
느긋하게 일어나서,
많은 여행객들이 추천하는 호텔 조식을 먹으러 레스토랑(Lotus Restaurant)으로~
식권을 내고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는데, 세상에나~조식 메뉴들 보고 깜짝 놀라긴 했다.
다양한 메뉴들이 정말 많아서, 이 음식들을 어떻게 조식으로 다 맛보나...싶었 ㅎ
밥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류, 카레 소스류
크럼블, 베이컨, 소시지, 감자튀김, 파스타
가라아게, 채소류, 중화요리
명란, 해산물, 해조류, 반찬류
일본 와서 명란을 정말 많이 먹어 보는 듯하다.
각종 생선류, 죽, 교자
튀김, 즉석 우동까지...
그 외 메뉴가 더 있었지만, 마냥 사진을 찍고 있기엔 배가 고파서 이제 그만 테이블로~
그 많은 음식 종류 중, 1차로 선택한 조식 메뉴들!
마파두부, 명란, 연어/고등어 튀김, 베이컨, 크럼블, 계란말이, 닭조림!
1차 땐 음식을 담는 접시들이 예뻐서 종류별로 담았는데,
먹다 보니 혼자서 많은 음식을 먹는 것 같이 보여서 눈치 보임ㅎ
(식사가 끝날 때까지 접시를 안 가져가는 시스템이라 테이블에 쌓아 놓고 먹어야 됨)
해서 2차 땐, 큰 접시에 다양한 메뉴를 조금씩 & 즉석 우동 한 그릇!
우엉 튀김 하고 같이 먹으니 우동이 참~맛있다.
가라아게, 소시지 등도 맛있고 ㅋㅋㅋ (이미 조식이 아님!)
마지막으로 디저트를 가져왔다.
푸딩, 요구르트, 브라우니, 커피 한 잔!
왜 그 많은 호텔 후기들에서 조식을 꼭 먹으라고 했는지
호텔을 떠나기 전 알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위치뿐 아니라 가격, 시설, 대욕장 그리고 조식까지 완벽했던 '호케 클럽'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