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18. 15:29ㆍSTEDI 여행_국내
광화문에 들어온 김에~
경복궁도 관람해 볼까? 싶어...관람권을 구입했는데~
연휴라서 50% 할인!
제대로 관람해 보고자....네이버 지도 다운 받아보니~
경복궁이 엄청나게~ 크구나!
경복궁 안을 둘러보는 것도...어렸을 때, 가족들과 손잡고 온 뒤로는
처음일 듯 싶어...살짝 부끄러운 마음이...
사극에서만 보던....궁~
나도 모르게 마음이... 짠~ 한건 왜 그런 건지...
쨌든 홍례문을 지나 궁 안으로 ~
근정문도 통과하니~
웅장한 모습의 근정전이 자리잡고 있었다.
가슴 뭉클한....묘한~ 감정~
근정전 앞으로는 품 별 자리도 배정되어 있었고~
오래 되었지만, 그럼에도 권위가 있는 근정전의 모습에
왠지 뿌듯함이 느껴졌다.
내부 역시 성역임을 말해주는 것 같았고~
근정전 뒤로 자리한
사정전의 모습도~ 왕의 권위가 가슴으로 전해지는 것 같아
경건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그 뒤로 있는
조선의 국모가 생활했던...교태전!
그런데....왜그리 교태전을 보는 순간
짠~ 한 마음이 몰려오는 건지~ 괜시리 숙연해 지기도 했다.
그런 마음을 뒤로 하고~
경회루가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경회루를 보는 순간!
참!!! 좋구나! 한 마디만 떠오를 뿐!
그 외~ 경복궁 곳 곳을 다니면서
자경전도 둘러보고~
따사로운 햇볕을 받으며~
향원정 앞 벤치에 않아 잠깐 풍경을 감상하고 있노라니~
신선이 따로 없구나! 싶었다는...
가장 안쪽에 있는 집옥재도
품위있어 보였고~
생각 이상으로 둘러 볼 곳도,
의미 있는 곳도 많은 것 같았다.
그와 함께
시간 내어 늦게나마 잘 왔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경복궁 뒤로 있는
청와대도 둘러보면서~
오랜 역사를 지나온 지금의 우리나라가
조금만 더....살기 좋아졌음 바램을 갖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