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6. 12:53ㆍSTEDI 여행_해외/대만
오후 본격적인 투어에 앞서 현지 맛집 '용허또우장'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230511_대만(타이완) 타이베이 여행 2일차_현지 맛집, '용허또우장' 요우티아오, 또우장 맛보기!
드디어 투어를 시작해 볼까?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은, 기암괴석이 가득한 '예류지질공원(野柳地質公園)'
타이베이 필수 관광 코스 중 한 곳인데,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견학 온 현지 학생들도 정말 많아서
역시나~ 관광지는 어디를 가든지 다 똑같구나! 하는 생각을...
코스가 두 곳이었나? 세 곳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무튼 그렇게 나뉘어 있는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1 구역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서 올라가 봤다.
멋진 바다 풍경과 독특하게 생긴 기암괴석들~
그리고 그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많은 관광객들!
제주도와도 비슷한 낯설지 않은 풍경에 잠시나마 실망했지만,
어찌 됐든 이곳은 대만이니까~~~ 즐기자!
예류지질공원 투어 대부분의 후기들을 보면 풍경이 흐리거나, 비가 오거나 하던데
날씨 운~ 도대체 뭐냐고 ㅎㅎㅎ
완전 맑은 하늘은 아니지만, 구름이 어느 정도 있는 풍경이라 갬성 충전 제대로~
바위 생김새에 따라 아이스크림 바위, 버섯 바위 등 이름도 제각각 있는 것 같은데
솔직히 그런 이름까지 어떻게 알겠으~ 그냥 멋진 바위 보이면 사진 찍고 남기면 그걸로 되는 거지 ㅎ
와중에 인기 있는 바위들은 몇몇 있는 것 같았다. 요 하트 바위 같은~~
특이하게 지질 색이 진한 황토색이어서 보면서 지루하지는 않았다.
제주도는 전부 검정이라 자세히 안 보면 다 똑같아 보이는데~
무튼 예류지질공원을 대표하는 하이라이트는 '여왕 머리 바위'가 아닐까?
but 차례대로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 반대편으로, 나는 그저 사진 한 장으로 끝!
(사람 많은 거 딱 질색!)
일부러 사람들 없는 곳으로 피해 다니며 리잉 호수도 보고
갖가지 공원 풍경을 둘러보면서 말 그대로 힐링 타임 제대로~
그렇게 주어진 투어 시간 동안 전망대까지 걸어가면서 시간을 보냈다.
but 보다 보니 솔직히 바위가 다 비슷해서 급 호기심 감소~
이쯤 봤으면 충분하니, 자~ 이제 그만 다음 장소로 이동하실께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