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10. 17:28ㆍSTEDI 여행_해외/라오스
라오스 여행을 하게 된다면 꼭 봐야지 싶은 것이 몇 개가 있었다.
블루라군, 꽝시폭포, 탁발 의식 그리고 남싸이 전망대!
버기카를 타고 '블루라군 2'와 '블루라군 3'까지 만족스럽게 둘러보고,
세 번째 코스로 남싸이 전망대를 선택! 왜??? 뚝배기라면을 먹었으니 소화를 시켜야지 ㅎ
입구에서 전망대 입장권을 구입하고
전망대로 가는 초입, 이렇게 어느 정도 갖춰진 트래킹 코스를 따라 올라갔다.
그런데 점점 올라가는 길이 가팔라지는가 싶더니,
그 이후부턴 그냥 자연 그대로의 험한 산세...ㅎㅎㅎ 때문에 이후 사진이 없다.
자칫 잘못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산 길이라
그저 전망대를 향해 최대한 조심히 그리고 신속하게 오르고 또 오르는 데에만 초집중!
그렇게 숨이 넘어갈 정도로 힘들게 오르다 보니,
어느덧 비현실적인 방비엥 전망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전망대에 도착! ㅜㅜ
세상에~~ 이렇게 멋진 뷰를 보려고 그 힘든 산 길을 올라왔구나! 인정~~
하지만 또다시 오르라고 한다면 정중히 사양할게요!
360도로 펼쳐진 전망대 곳곳을 찬찬히 둘러보며 땀을 식혀본다.
여기가 그 유명한~~~ 바이크 인증 전망대!
전망대 입구도 멋진 뷰가 펼쳐져 있지만, 확실히 반대편 뷰는 더 그림 같다.
남싸이 전망대까지 힘들게 올라왔으니, 나도 남들 다 찍는 인증샷 한 장 남겨야쥐~
상의를 보면 투톤 컬러가 아니라, 땀에 옷이 젖어 투톤으로 보일 뿐이라는....ㅎㅎㅎ
쨌든 남싸이 전망대도 완벽하게 클리어하고 다음 코스로 이동해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