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13. 10:22ㆍSTEDI 여행_해외/베트남
진노랑 색상이 인상적이었던 '북문교구성당(꿔박성당)'을 둘러보고
240120_베트남 하노이 여행 3일 차_주변 풍경이 아름다운, 하노이 3대 성당 '북문교구성당(꿔박성당)'
근처 바딘 광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광장 양쪽 끝 진입로에서 짐 검사와 간단한 몸수색 후 입장 가능~
광장 주변에 중요한 장소들이 많아서 그런 건가? ㅎ 잘 모름!
무튼 광장으로 들어서니 뻥 뚫린 풍경과 함께
호찌민 묘소와 대형 베트남 국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년에 갔던 대만 '중정기념당'이 급 떠오르네~
230512_대만(타이완) 타이베이 여행 3일 차_장제스 기념관'중정기념당'근위병 교대식 관람!
와중에도 날씨는 맑았다가 흐렸다가 실시간으로 바뀌는데 영 적응이~ㅎ
바딘 광장을 둘러본 후,
베트남 주석궁이 있는 프랑스 식민지 시절 저택 단지로 발걸음을 옮겼다.
주석궁은 출입 금지 구역으로 밖에서 보는 걸로 만족하고,
저택과 호찌민 관저를 보기 위해 입장권을 구입 후 안으로 들어갔는데,
하필 중국 단체관광객들과 동선이 겹쳐서 ㅡㅡ; 세상 정신이 없다.
주변의 예쁜 풍경과 달리 시끌시끌 소음으로 가득한 저택단지를 빠르게 스캔 후
계속해서 관광객들을 피해 이리 갔다가 저리 갔다가 ㅎㅎㅎ
아니 왜???? 단체 관광객이면 단체로 움직일 것이지 내가 가는 쪽으로 계속 따라오냐고~
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저택단지 관광은 이쯤 해서 멈추고
맞은편 호찌민 관저 쪽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관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잔잔하니 주변도 조용해서
힐링모드로 다시 전환!
그런데~~~ 그런데~~~~ 그림같이 예쁜 연못 풍경을 찍는 사이,
어느새 중국인 관광객들이 또다시 호찌민 관저를 단체로 접수해서 ㅜㅜ
차분하게 관저를 둘러보려 했지만 실패하고,
그냥 빠르게 또다시 다른 장소로 급 이동!
그렇게 이동하다 보니 호찌민 박물관까지 내려와 버렸네~
but 박물관 관람까지는 솔직히 흥미가 없어서
옆에 있는 사원을 잠깐 둘러본 뒤, 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