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9. 22:04ㆍSTEDI 잇템
일찌감치 싱가포르 여행 전,
쥬얼 창이 국제공항 온라인 면세점 '아이샵창이(iShop Changi)'에서 주류 2병을 결제했다.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여행을 마치고, 출국 수속 후 면세점 인도장에서 요렇게 수령 완료!
집에 도착해서 쇼핑백을 개봉해 보니,
엥?? 두 양주 모두 쥬얼 창이 국제공항에 입점해 있는 롯데면세점 제품이었네~
아! 어쩌면 우리나라 온라인 면세점에서 양주를 구입하는 것이 좀 더 저렴할 수도 있는데
수하물이 포함된 항공권이라면 문제가 안되지만, 나는 수하물 미포함 항공권이라 주류 구입을 할 수 없었다.
싱가포르에 갈 때 들고나가도, 다시 국내로 돌아올 땐 수하물 추가 신청을 하지 않는 이상 기내 반입 불가!
해서, 대안으로 싱가포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 면세점에서 양주 두 병을 구입해서 오는 걸로...
물론 싱가포르 면세점은 우리나라에 비해 가격적인 매리트가 없지만
온라인 면세점인 '아이샵창이'에선 회원가입 시, 20 싱달러(한화 2만 원) 적립금을 주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양주 두병을 2만 원 할인받아서 구입한 샘이다.
쨌든 한 병씩 포장을 개봉하고, 상태 확인해 보기~
첫 번째 양주는 '몽키숄더( Monkey Shoulder)'로, 우리나라에서 어느 정도 인기가 있는 달달한 향의 위스키이다.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도 판매되고 있지만, 국내에선 700ml 용량만 판매되고 있고 가격은 5만 원 정도?
그런데 면세점에서 구입한 몽키숄더는 1000ml 용량으로, 가격도 할인받아서 4만 원에 구입!
몽키숄더의 트레이드 마크인 바로 요 원숭이 세 마리 금속 로고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보단, 하이볼로 만들어서 마시는 걸 좋아라 하는지라
조만간 퇴근 후 하이볼로 마셔봐야지 ㅎ
두 번째 양주는, '호세 쿠엘보 에스페샬 골드 데킬라(JOSE CUERVO ESPECIAL GOLD TEQUILA)'
워낙에 유명한 전 세계 판매 순위 1위, 데킬라!
대형마트에서 3만 원 중반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 걸, 면세점에서 2만 원에 구입했다.
콜롬비아에서 생활할 때 현지 친구들과 정말 많이 마셨던 데킬라~
가끔 남미가 그리울 때 마셔볼까 싶어 구입했다.
쨌든 면세점 양주까지 다 확인했으니, 요걸로 진짜 싱가포르 여행은 마무리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