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31_몽골 여행 2일 차_홉스골을 향해 끝없이 달리는 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몽골의 흔한 자연 풍경~
2024. 6. 12. 09:35ㆍSTEDI 여행_해외/몽골
어제저녁 8시 울란바토르 드래곤 버스 터미널을 출발한 버스는
240530_몽골 여행 1일 차_울라바토르 드래곤 터미널에서 무릉으로 가는 버스 타고, 홉스골을 향해 출발!
어둠을 뚫고 하루가 지나 일출이 뜰 때까지 달리고 또 달렸다.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나 역시 선잠을 자다 깨기를 반복하다가
창밖이 밝아져서 자연스레 눈을 떴는데, 세상 아름다운 풍경이...
드디어 목적지인 므릉이 가까워지는 건가?
버스는 마지막 경유지에 멈췄고,
승객들은 버스에서 내려 볼일을 해결하느라 분주했다.
그 잠깐의 사이,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뭐랄까...
이 세상이 아닌 그림에서나 나올법한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의 모습!
따사로운 아침 햇살 사이로 솔솔 불어오는 바람은 상쾌했고,
아주 멀리까지도 선명하게 보이는 풍경은 지친 몸에 생기를 주었다.
잠깐의 기분전환을 하고 또다시 버스에 올라
므릉을 향해~~~ 조금만 더 참아보자고 ㅎㅎㅎ
그런데, 막바지엔 이런저런 재미있는 풍경들이 많이 펼쳐져서
풍경을 보다 보니, 어느새 므릉 버스 터미널에 도착!
이렇게 긴~~~13시간의 버스 여정은 무탈하게 끝이 났지만,
터미널에서 또다시 한 시간 반 택시를 타고 하트갈로 올라가야 하는데...
이건 뭐~~~ 이동 시간이 여행의 반을 차지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