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01_몽골 여행 3일 차_홉스골 하트갈에서 맞이하는 아침! MS 게스트하우스 푸짐한 조식~
2024. 6. 18. 09:41ㆍSTEDI 여행_해외/몽골
새벽에 난로가 꺼지자 그제야 선선해져서 잠이 든 것 같은데,
240531_몽골 여행 2일 차_유목민 전통 가옥 '게르(Ger)'에서 보내는 홉스골 하트갈에서의 첫날밤!
게르 밖에서 들리는 새소리에 문을 여니 요렇게 멋진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의자에 앉아 이대로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오늘은 하루종일 승마 트레킹이 계획되어 있어서
아침 일찍 서둘러 슈퍼에 가서 간식거리 좀~~
그런데, 오늘은 맥스가 내 전담 가이드인 거니? ㅎㅎㅎ
학교를 지나 슈퍼에 가서 음료수, 초코바 등 간식을 사들고
숙소로 돌아와 조식을 먹으러 다이닝룸으로~
너무 일찍 왔나? 조용하니 아무도 없는 것 같아서
녹차 한 잔 우려내서 전망 좋은 테이블에 앉아 기분 좋게 한 모금 마시고 있는데
엥? 주방에서 투숙객이 오길 기다리고 있었나 보다. ㅎㅎㅎ
픽업 창이 열리더니 요렇게 먹음직스러운 조식을 주면서 가져가라고~
그런데, 조식 맞니? ㅎㅎㅎ
아침부터 삼겹살에 계란 프라이 2개, 식빵, 브라우니, 과일, 채소까지...
와~~~ 양이 많아도 너무 많잖아! ㅎㅎㅎ
어제 식당 음식도 그렇고 새삼 몽골 사람들의 식성에 감탄!
그나저나 아침부터 삼겹살을 먹는 게 부담스럽진 않을까 싶었는데
먹다 보니 이 많은 걸 거의 다 먹었네~ ㅎㅎㅎ
아... 몽골 와서 살찔 것 같아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