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03_몽골 여행 5일 차_홉스골 므릉에서 버스타고, 울란바토르 시내 도착!
2024. 6. 27. 11:43ㆍSTEDI 여행_해외/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므릉으로 갈 땐 정말 편하게 갔었는데,
므릉에서 울란바토르로 돌아오는 길은 마음 놓고 잘 수 없었다.
터프한 운전기사의 주행에 자다가도 몇 번이나 놀라서 깼는지... 다크서클 어쩔 거니?
다행인 건 그럼에도 아무런 사고 없이 요렇게 울란바토르에 도착했다는 거?!
하필 러시아워에 맞춰 시내에 진입해서 차량 정체가 장난 아니네~
그래도 홉스골 여행을 잘하고 울란바토르에 도착하니 마음은 한결 편한다.
쨍한 날씨지만 습도는 낮아서, 걸어 다녀도 땀이 안 나서 다행~
드래곤 버스 터미널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칭기스칸 광장(구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내려 호텔로 바로 갈까 싶었는데,
마침 광장에서 무슨 행사가 준비 중이네?!
경찰에게 물어보니, 벨라루스 국빈 방문 환영식이 잠시 후 있다고...
오~~~ 울란바토르에 온 날, 운 좋게 행사를 볼 수 있겠구나! 기대감 상승~~~
행사 준비하는 풍경을 빠르게 둘러보고
호텔로 가기 전 투그릭이 얼마나 남았나 보니 지갑이 텅~~~ 비어 있어서
근처 환전 거리에 들렀다가 호텔로 가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