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16. 23:26ㆍ카테고리 없음
입소(?) 날 새벽까지 술을 퍼 마신 덕분에
몸은 만신창이가 되고, 입술에는 물집이 ㅜㅜ
참...힘들게 정신 가다듬고 집을 나서기는 했지만~
지하철에서 졸다가 환승역까지 지나치고, 살짝 지각한 끝에 코이카 양재 교육원에 도착!
정신없이 버스에 짐 싣고 급하게 탑승~
이게 뭐하는 건가 싶었지만, 생각할 겨를도 없이 출발!
무튼, 바쁘게 버스를 탄 덕분에
오히려 기분은 홀가분하다~
버스를 타고 두어시간 달렸나?
드디어 코이카 영월 교육원에 도착!
이상하다. 이상해~ 이런 기분을 너무 오랜만에 느껴서 설렌다
도착하자마자,
1층 복도에 짐을 놓고~
모두들 배고픈 마음에 식당으로 고! 고!
이야~ 식당 인테리어 범상치 않다!
그렇게 교육원에서의 첫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음식 비주얼 좋다!
식사를 마치고,
살짝쿵 1층 둘러보니, 시설도 좋다!
이윽고, 교육생 인원 집합 시간!
ㅋ 3층 대강당에 들어서니, 각자 자리에 코이카 지급물품이 놓여있다.
2달 간 교육 진행에 있어서의 안내 책자와 노트도 같이~
곧이어 진행된 OT!
지급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다시금 모여 있으니,
이제야 국내교육에 들어온 것이 실감이 났다.
ㅋㅋ
교육 전, 서약서도 모두들 작성하고~
명찰도 착용하니,
음...군 훈련소? 사회 초년생? 뭐...이런저런 생각에 에너지가 솟는다.
하하하! 날씨도 좋고~ 공기도 좋고~
국내 교육도 왠지 좋을 것 같다.
음...살짝쿵 바쁜 일정이긴 하지만, 나름 지내볼만 할 것 같아
정말이지 기대가 되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