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5. 06:02ㆍSTEDI 여행_해외/콜롬비아
본격적으로 라비다 공원을 둘러 보기 시작!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숲이나 호수공원? 정도 되는 아르메니아의 대표 공원이다.
하지만, 입장하면서 부터 객관적으로 레벨은 라비단 공원이 더 높은 것 같은 느낌이...
예쁜 중남미 수풀림들이 정말 장관을 이뤘고,
거기에 인공 강?(냇물)까지~
강 중앙 무대에서는 아이들이 레크레이션을 하는 것 같았다.
웃음소리, 수다소리~ ㅋㅋㅋ
동양인을 처음봤는지, 계속해서 힐끔힐끔 쳐다보길래~
조용히 빠른 걸음으로 공원 안쪽으로 이동!
도시 건물들과 어우러진 공원이 참 예뻤다.
살짝 안쪽으로만 들어갔는데도,
이곳이 공원인지~ 멋진 장관을 뽐내는 자연풍경인지 착각할 정도로 자연스럽고 고요한 풍경!
작은 물레방아를 보는 순간! 입가에 미소가~
물레방아는 어디에나 있구나?! 싶었다.ㅋㅋ
벽 하나 차이에 공원이 주는 상쾌함이
말로 표현 못할 만큼 커서~
입장료를 기꺼이 주더라도(사실 우리나라돈 500원 좀 넘을려나?)
힐링하기엔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진달래꽃?과 비슷한 진분홍 꽃들이
녹색 가득한 공원에서 가장 도드라지게 드러내고 있어,
시선을 안줄래야 안줄 수 없었다.
공원을 천천히 걷다보니 자연스럽게 땀이 식어,
상쾌함이 온 몸으로 느껴지고~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갈 볼까? 싶어
안쪽으로 계속해서 들어가니~
일요일 아침이라, 인적이 아무도 없어
나만의 공간에 와 있는 느낌!
아~~~ 진짜 너무 좋다!
걷다, 쉬다를 반복~
대나무 숲에선 으슥한 기운까지ㅋㅋㅋ느껴져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빨라졌다.
다시금 공원 외곽으로 나오자,
맑게 겐 하늘 아래 공원이 더욱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때문에 나도 모르게 공원을 구석구석 더 둘러보기 시작!
강을 건너는 대나무 다리도 참 예쁘고~
중간 중간 있는 매점마저
공원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것 같아~
적은 돈으로 최상의 힐링을 한 듯한 느낌에
기분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계속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