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2. 11:32ㆍSTEDI 여행_해외/몽골
호텔 조식을 먹고 방으로 올라가서 짐 정리 후 잠시 쉬다가 체크아웃을 했다.
240604_몽골 여행 6일 차_H9 호텔 나인 울란바토르(H9 Hotel Nine Ulaanbaatar), 조식 먹기~
전날 예약한 공항 셔틀버스(UBUS;Ulaanbaatar Airport shuttle bus)가 오기까진 여유가 있어서
호텔 주변 산책이나 할까 싶어 나섰는데, 헉~~~ 예약시간은 9시인데
8시 조금 넘은 시간, 셔틀버스가 호텔 앞에 와서 미리 기다리고 있었네 ㅜㅜ
몽골 여행 중 여러 번 느끼기는 했지만,
몽골 사람들 약속 지키는 건 우리나라 사람들 못지않게 칼 같다는 걸 새삼 실감!
뭐~ 빨리 가도 나쁠 건 없지 싶어, 호텔에 맡겨뒀던 캐리어를 받아 들고 바로 셔틀버스에 탑승했다.
그렇게 십 여분 가다가, 인근 호텔에서 또 한 명의 여행자를 태우고,
아쉽지만 울란바토르 시내를 벗어나기 시작~
마지막 가는 날까지 청량한 몽골 날씨에 마음이 몽글몽글...
다음번에 기회 되면 다시 한번 꼭 와야지! 결심 또 결심하면서 풍경을 보다 보니,
어느새 공항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지나 칭기스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셔틀버스 기사분에게 비용(30,000투그릭)을 지불하고,
출국 체크인을 하기 위해 2층 출국장으로 올라갔다.
5박 6일간의 이번 몽골 여행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체크인을 하는 순간에도 왠지 모르게 너무 많은 아쉬움이...
뭐, 그래도 일상으로 복귀해야 나중에 또다시 여행을 할 수 있는 거니까~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하고, 출국심사 후 면세점에서 간단하게 보드카를 구입 후,
출국 게이트에서 잠시 쉬다가 비행기에 탑승했다.
몽골에 도착할 때도 그랬지만, 떠날 때도 감탄만 하게 되는 몽골의 풍경은 정말 최고~
한참 동안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감상하다가
나도 모르게 잠들었었나? 눈 떠 보니 인천 앞바다로 이동해 버렸네 ㅎㅎㅎ
몽골 못지않게 우리나라 날씨도 화창하니까 기부니가 좋네~허! 허!
요렇게 인천공항에 잘 도착해서, 집으로 고~~~~ 몽골 여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