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17_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 2일 차_세계 3대 선셋 명소로 꼽히는 코타키나발루 '탄중 아루 해변(Tanjung Aru Beach)'

2024. 8. 29. 16:03STEDI 여행_해외/말레이시아

갑자기 비가 내리는 바람에 아쉬움이 남지만 '리카스 모스크(블루 모스크)'를 뒤로 하고

240817_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 2일 차_리카스 모스크(블루 모스크) 풍경!

그랩을 타고 세계 3대 석양(선셋) 명소로 꼽히는 

코타키나발루 '탄중 아루 해변(Tanjung Aru Beach)'으로 넘어왔다.

그리스 산토리니, 피지섬과 함께 세계 3대 선셋 명소로 알려진 장소라고 하는데,

정말 그 정도로 아름다운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

다행히 오는 중에 비가 그쳤는지 다시 파란 하늘이 드러나고 있어서 좋네~ 좋아!

석양이 본격적으로 지기 전에 해변가 야시장 구경을 가볍게 해 보기로 했다.

비가 시원하게 쏟아진 후라 그런가

해변가 공기가 상쾌해서 따가운 햇살에도 걷기에 불편함이 전혀 없다.

모두들 석양을 보러 왔는지 야시장도 해변도 사람들로 가득하다.

잠시 둘러보다가 음료 매장에 들러 망고 스무디 큰 사이즈를 하나 주문했는데,

워~~~~쒸! 생각보다 사이즈가 너무 커서 먹고 나니 배가 불러 ㅜㅜ

이후 코타키나발루 음료는 무조건 중간 사이즈로~ㅎㅎㅎ

그렇게 음료를 마시며 쉬다가

선셋 시간에 맞춰 '탄중 아루 해변(Tanjung Aru Beach)'으로 찬찬히 걸어가니,

세상에~~~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석양(선셋)이 쫘~~ 아~~~ 악!!!!

해변가에선 현지인들, 관광객들 모두 선셋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바쁘다.

개인적으로 도시 풍경은 몰라도

바다 풍경은 어느 나라를 가서 보더라도 비슷할 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적어도 오늘의 코타키나발루 탄중아루 해변에서 보는 선셋은 달리 보였다.

주변이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어가고 있는 풍경 안에 있다고 생각하니

세상 이보다 더 행복한 순간이 있을까 싶은...

바다도, 하늘도 여행자를 위해 아낌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 주고 있는 것 같아

새삼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그렇게 선셋 풍경에 푹 빠져 해가 넘어갈 때까지 해변가에서 발을 떼지 못하다가

어느 정도 해가 넘어가고 어두워질 즈음, 또다시 빗방울이 한 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해서

이번엔 블루 모스크와는 달리 풍경을 충분히 감상했단 만족감에

미련 없이 해변을 뒤로하고 다음 목적지로 향한다.

그나저나 세계 3대 선셋을 다 보지는 못해서 판단을 할 순 없지만

적어도 코타키나발루 선셋이 아름다운 것은 인정! 

 

Tanjung Aru Beach Night Market · Tanjung Aru Beach Resort, 88100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시아

★★★★☆ ·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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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중 아루 해변 · Tanjung Aru Beach Resort, Tanjung Aru, 88100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시아

★★★★☆ · 명소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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