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5. 10:53ㆍSTEDI 여행_해외/말레이시아
'성심 대성당' 주일미사가 끝난 뒤 그랩을 타고 호텔로 넘어왔다.
240818_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 3일 차_주일 미사 참여하기! '성심 대성당'
짐을 놓고 잠깐 비는 시간 동안 뭘 할까? 고민하다가
건너편 워터프론트(Waterfront) 산책에 나섰다.
'I Love KK' 조형물이 있는 '토닥 워터프론트(Todak Waterfront)'를 시작으로
풍경을 보며 걷다 보니 힐링 그 잡채!
날씨가 좋은 만큼 기온도 높고 햇볕도 강해서 땀이 나긴 하지만
습도가 낮아서 그런지 걸을만했다.
그렇게 천천히 걷다 보니 수산시장을 지나 중앙시장에 도착!
다양한 열대과일들이 진열돼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
말레이시아가 대나무 공예품으로 유명한가? 별도의 공예품 판매 공간도 있어서
기념품을 사는 사람들은 들렀다가 가면 좋을 듯싶었다.
무튼 중앙시장을 지나 필리피노 시장에 도착해 보다 보니,
중앙시장과는 뭔가 비슷한 듯 다른듯한 느낌!
다만 두 시장 모두 난방시설이 하나도 없어서
시장 내부를 천천히 둘러보기는 살짝 힘들었다.
그렇게 시장을 지나치니 그림 같은 풍경들이~
좀 더 걷고는 싶었지만 너~~~~ 무 뜨거워서 ㅎㅎㅎ
골프클럽까지 가려다가 포기하고,
메리어트 호텔 앞에 있는 조형물을 보는 것으로 산책은 종료하는 걸로...
새삼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느끼는 건,
그 나라의 국기들을 도심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나저나 가야스트릿으로 돌아가기엔 익어버릴 것 같아서
메리어트 호텔 앞에서 그랩 호출~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