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0. 08:09ㆍSTEDI 여행_해외/홍콩
홍콩 ∙ 마카오 여행 3일 차가 시작되었다.
아침 일찍 호텔에서 나와 차찬탱을 먹기 위해 근처 맛집으로...
도착한 음식점은 '피치 드래곤(Peach Dragon Restaurant ; 蟠龍粉麵茶餐廳)'
아침에 오픈한 음식점이 어디가 있을까? 구글 지도를 검색해 보니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피치 드래곤이 있어서 선택했다.
음식점 내부로 들어서니 금요일 아침인데도 사람들로 가득 차 있네~
자연스레 합석을 하고 앉아서, 뭘 먹을까? 메뉴판을 보다가,
차찬텡 세트에 파인애플번을 추가로 선택했다.
잠시 후 나온 메뉴들, 4가지 토핑이 들어간 국수(four selected toppings/seaweed flat rice noodles)
그리고 밀크티와 파인애플번!
기본 완탕면을 시킬까? 하다가 이런저런 토핑이 들어간 국수를 주문했는데,
해초 같은 건 파래? 김??? 식감과 비슷했고, 토핑은 어묵, 고기 종류 같았는데
아침부터 너무 과하게 먹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ㅎ
그리고 사이드 메뉴, 밀크티와 파인애플번!
홍콩 여행 후기들을 보면 많이 언급되는 음식 중 하나가 파인애플번이라 주문해 봤는데,
빵은 소보로빵하고 비슷? but 달달함이 더 했고, 안에 들어간 버터가 빵과 찰떡궁합!
살짝 씁쓸한 밀크티와도 잘 어울려서 국수에 빵까지...
아침으로 먹기엔 좀 많은 양이지만, 그래도 오늘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든든하게 챙겨 먹었다.
요렇게 아침식사를 하면서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으니,
오늘 하루도 부지런히 돌아다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