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24_대만(타이완) 가오슝 ∙ 타이난 여행 4일 차_건물을 삼킨 반얀트리가 있는 '안평수옥(Anping Tree House ; 安平樹屋)'

2025. 3. 5. 08:36STEDI 여행_해외/대만

타이난에 도착해 관광지도를 보다가 첫 번째로 픽한 장소!

241224_대만(타이완) 가오슝 ∙ 타이난 여행 4일 차_가오슝 역에서 THSR 타고, 타이난으로 출발!

'안평수옥(Anping Tree House ; 安平樹屋)'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탔다.

안평수옥에 대해 검색해 보니,

폐허가 된 건물을 반얀트리가 뚫고 휘감으면서 자라고 있는 동화 같은 장소!?

후기 사진들을 보니 뭔가 신비스러우면서도 묘하게 끌리는 느낌이 들어서

직접 눈으로 보고 싶어 방문하게 되었다.

매표소에 도착해 티켓을 구입하고 안으로 들어섰는데,

아기자기 예쁜 카페가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but 카페는 나중에 들르기로 하고, 건물을 휘감고 있는 나무를 보고 싶단 말이지~

건너편에 있는 바로 그 폐허 건물로 향했는데,

와~~~ 멀리서부터 아주 그냥 제대로 시선을 압도했다.

눈으로 보면서도 믿기지 않는 신비스러운 광경!

건물을 반얀트리가 휘감고 있는 것도 놀라운데, 이 나무들이 살아서 아직까지도 계속 자라고 있단 말이지~

날씨가 좋았으면 정말 멋진 풍경이었겠지만,

하필 비가 너무 많이 내리고 있는 중이라서 그런가... 사~~ 알~~ 짝! 무섭 ㅎㅎㅎ

대만에서 유독 눈에 많이 띄는 수염 나무?(나무 이름 모름)도 충분히 멋있지만,

이 순간만큼은 수염나무보단 건물을 뚫고 마구잡이로 자라고 있는

요~~~ 반얀트리가 눈길을 더 사로잡았다.

건물은 19세기 말까지 사용되다가, 2차 세계 대전 이후 폐허가 되었는데

그때부터 나무가 자라면서 지금의 형태로 자리 잡게 된 거라고...

건물을 둘러보는 동안 빗줄기가 굵어져서 일단은 비를 피하기로 하고,

기념품 매장으로 들어가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but 한참동안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렸지만 이대로 몇 시간은 더 내릴 것 같아서

타이난에서의 아까운 시간을 이렇게 흘려버리면 안 되니까,

안평수옥 관광은 여기서 마무리하는 걸로 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해 볼까?!

 

Anping Tree House · No. 104, Gubao St, Anping District, Tainan City, 대만 708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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