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3. 08:45ㆍSTEDI 일상
작년 이맘때 여행을 나가면서
해밀턴 카키 필드 메카니컬 38mm(HAMILTON Khaki Field Mechanical) 흰 판을 구입했었다.
240410_해밀턴(Hamilton) 카키 필드 메카니컬 나토 시계(Khaki Field Mechanical Watch ; H69439411) 38mm!
그런데 생각보다 시계가 예뻐서 그다음 달 여행을 나갈 때 검 판 하나를 더 구입했는데,
구입 10개월도 안된 검판 시계가 벌써 고장이 나버렸다고????
평소엔 애플 워치를 착용하고, 주말에 가끔 착용하는 용도인데 고장이라니...
흰 판은 이상이 없는데, 언젠가부터 검판은 태엽을 감아도 끝도 없이 헛돌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스와치그룹코리아 고객서비스 센터에 방문했는데, 사유가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당연히 10개월 동안 착용을 했으니 스크래치, 착용 흔적등이 있겠지...
그런데 마치 시계 고장이 소비자과실인 듯 몰아가는 내용 확인서에 어이가 없어서
수리를 포기하고 그냥 나와 버렸다.
구입한지 1년도 안된 시계가 무상 AS가 안된다면 워런티 카드는 왜 주는 건지~
게다가 수리 기간도 한 달 예상이라고...
못해도 4~5년 사용을 하다가 고장이 났다면 비용을 지불하고 무브먼트를 교체했겠지만
구입 후 10개월, 그중 실사용은 몇 번 안 되는데 무브먼트 통 교체는 오버인 것 같아
명품 시계 수리로 유명한 종로시계수리 상가로 향했다.
도착 전 몇 군데 검색을 해 놨는데, 그중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해시계롤렉스'
상가 입구에서 눈에 가장 먼저 띄어서 일단 시계 상태에 대해 설명을 드렸는데,
바로 시계 해체를 해버리시는 사장님 ㅎ
쨌든 시계를 맡기고 다음 주 연락을 주시겠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토요일에 맡겼는데, 월요일 수리 완료???
초 스피드 수리에 퇴근 후 바로 종로로 달려갔는데,
시계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태엽도 다 감기면 더 이상 감기지 않고, 자주 멈췄던 시계도 정상으로 돌아가고...
가격도 착한데, 수리기간은 정말이지 너~~ 무 빨라서 완전 만족!
그나저나 카키 필드 메카니컬 시계는 원래 이렇게 자주 고장이 나는 건지... 불안해서 어디 착용하겠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