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18_코이카 기관파견 163일차 : 불금! 새벽 컴퓨터 디자인 수업~
2016. 11. 21. 10:47ㆍSTEDI 코이카
드디어 불금!
금요일은 새벽 6시 부터 수업이 시작이라~ㅜㅜ
5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5시 반에 집을 나서서
이렇게 아무도 없는 썰렁한 길을 걷는다.
그래도 불금이라 그런가?
왠지 가벼운 기분~ ㅋㅋㅋ
뭐~ 우리나라가 아니다 보니 살짝 긴장을 갖고 길을 걷긴 하지만,
그래도 상쾌하게!
다행이 오늘 수업은 지난 주 페루 여행을 다녀온 페르네이가
본 수업 4시간 내내 한다고 해서~
난 보조로 도와주기로...ㅋㅋ
뭐~ 캐릭터는 내 전공이 아닌 것도 있고...
난 디자인을 하지만 그림은 정말 못 그려서 ㅜㅜ
페르 수업이 간만이라 그런가? 학생들이 완전 진지하게 듣는다.
나한테도 좀 이렇게...ㅜㅜ
수업 후, 전신 모형을 돌려가며 골격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는 학생들!
콜롬비아는 일본 애니가 있는 그대로 수입되는 것도 있고 해서
캐릭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다.
특히 일본 애니와 게임에 대한...
툭하면 하메하메(드래곤볼)를 흉내내니...
그에 비해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도는...ㅜㅜ
뭐...열심히 캐릭터를 그리는 학생들~
선 한 번 그리고, 나 쳐다 보며 반응 살피고ㅋㅋㅋ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학생들이지만, 참~ 징그럽게 귀엽다.
나름 오늘 수업을 정말 열심히 들은 학생들!
코워커 페르도 연거푸 오늘 수업 최고였다며....ㅋㅋㅋ
학생들의 이상하다고~
동영상은 새벽 출근 길!
들리는 새소리~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