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206_코이카 기관파견 181일차 : 오늘따라 하루종일 바쁜 일과! 그래도 좋다~

2016. 12. 11. 05:02STEDI 코이카

오늘은 일주일 중에 가장 바쁜 화요일!

새벽 6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루종일 기관에서 활동하는 날~ 

그래서 화요일은 항상 힘들다.ㅜㅜ


무튼 아침 (새벽) 디자인 수업을 코워커 페르와 함께 하고~



오늘은 타블렛으로 그림을 그리는 수업이라, 별도의 교실에서~

항상 보면 열심히 따라 하는 학생들이 있는 반면, 동영상을 보거나 페이스북을 하거나~ㅋㅋㅋ

뭐~~~어느 나라나 학생들은 비슷한 것 같다.



그런데, 4시간 수업 후 시청각실에서 디자인 관련 행사가 있다고 해서 곧바로 이동~ ㅜㅜ 

다행히 어둡고, 스페인어는 하나도 귀에 안들어오니 나름 쉬는 시간으로 활용을....



그렇게 오전 시간을 보내고 집에 가서 점심을 먹고,

오후 출근을 하니 기관 실외에서 행사를 하는지 한참 준비 중...

그 와중에 내가 예전 동료 선생님한테 만들어주었던 포스터가 떡 하니 붙어있네! ㅋㅋㅋ



다른 쪽에는 또다른 선생님한테 만들어주었던 로고가....

나름 뿌듯하기도 하고, 살짝 아쉽기도~(아니 백에다가 왜 안개 효과를 넣은 건지....ㅡㅡㅋㅋㅋ)



무튼 안으로 들어서니 이번에는 시끌벅적 크리스마스 준비 기도를 하고 있는

신부님과 학생들에게 잡혀~ㅋㅋㅋ



같이 기도하며, 노래 하며 즐기고~~~(에고 힘들다!)



그 와중에 우리 디자인 그룹 학생들 만나 서로 반갑다며~ 사진 한장!



그리고, 좀 쉬려고 교무실에 갔는데....

ㅋㅋㅋ 아기를 출산한 동료 여선생님이 와서 축하 파티가 한창이었다.


아기가 너무 예뻐서, 나도 잠깐 안아봤는데,

여기저기서 동료들이 난리가 났다. ㅋㅋㅋㅋ



한국 가지 말고, 콜롬비아나랑 결혼해서 아기 낳으라고~ 

그 말에 코워커 친구 페르는 얼굴 가리며 웃고, 동료 선생들 모두 빵빵 터지고...

정신 없는 화요일 이지만,

정신 없어서 더욱 즐거운 오늘이네~


뭐....저녁에는 또 수업하고 지쳐서 집에 가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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