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17. 07:38ㆍSTEDI 코이카
오늘은 월요일이지만 기분 좋은 날!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직원들을 위해
기관에서 마련한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 파티!
뭐~ 금요일엔 종강도 있어서 이번주간은 정리겸 파티 주간이라고...
무튼 동료들의 챙김으로 편하게 세나 본관에 와서
옆에 있는 체육관으로~
밤에 온 것은 처음이라~ 왠지 새롭다!
입구에서 확인을 받고, 입장!
내가 근무하고 있는 세나의 동료들 뿐만 아니라
다른 두 곳의 세나 교직원들도 모두 모이다 보니 인원이 어마어마 하다.
살짝 일찍 도착해서 좋은 자리에 앉아
기념품도 감상하고~ㅋㅋㅋ
나눠 준 저녁 도시락 개봉!
스테이크, 편육, 등갈비, 샐러드...
참~ 귀한 소고기를 콜롬비아에서는 많이도 먹는다.
무튼 완전 맛있게 저녁식사를 하고~
여유롭고 신나게 파티 즐기기!
그리고 마지막엔 행운의 숫자 뽑기 깜짝 이벤트가~
숫자를 부를 때 마다 여기저기서 환호와 탄성이...ㅋㅋㅋ
그런데~ 그런데, 마지막 숫자는 기관장님이 직접 불렀는데
헉! ~~~~~~~내가 당첨 되었다.
뭐라뭐라 스페인어로 하면서 볼룬따리오~ 둑영 진! 라파엘!!!
얼떨떨 나도 놀라고 우리 기관 동료분들 모두 환호성 질러주고~ㅋㅋㅋㅋ
모두들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마지막 장식을 내가 한 탓에
세 곳의 세나 교직원들 모두에게 본의아니게 나를 알리게 되었다는~
무튼 기분업되어 저녁 파티를 마치고,
기관 동료들과 2차 한 잔!
시간은 이미 늦어서 졸립기도 했지만~
(ㅋㅋㅋ 나이가 나이인지라 ㅜㅜ)
그래도 동료들과의 술자리에 나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분만은 최고!
늘~ 나까지 챙겨주는 우리기관의 착하고 친절한 동료들!
항상 고맙고 감사하다~
오늘 기분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