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226_콜롬비아 친구 조바니와 아르메니아 센트로 시장 구경하기!
2016. 12. 29. 00:24ㆍSTEDI 코이카
요즘 통~스페인어 공부를 안한 것 같아 간만에 각 잡고 공부 좀 하려고 하는데,
(콜롬비아에 온 지 8개월이 되었는데도 언어가 제자리 걸음이다ㅜㅜ)
조바니에게 메신저가~ '오늘 뭐 해? 시간있으면 나와~ㅋㅋㅋ'
공부 안 할 핑계 거리를 찾은 듯 곧바로 집을 나와, 조바니와 함께 센트로 구경!
대화는 페르하고 있을 때 보다 더 없지만, 그럼에도 편한 친구~ㅋㅋㅋ
평소에는 위험해서 가지 못했던 센트로 시장 이곳 저곳
조바니 옆에 딱 붙어서 구경하는 맛도 재미있네~ (함께 있으면 늘 그가 내 보호자인 느낌!ㅋ)
콜롬비아는 아직까지 mp3나 동영상 파일 보다는 CD 사용이 더 많아서
이렇게 자판에 복사 CD를 판매하는 곳도 있고...(음악 CD부터 영화, XX 동영상까지 다 있다.ㅋㅋㅋ)
한 할인점에 들어갔는데,
아르메니아 역사 사진들이 년도별로 쫘~악 있다.
나도 처음 봤지만 조바니도 처음 봤는지, 서로 신기해서 한참동안 보고 있기~
사진을 보니, 아르메니아도 많이 변했구나! 싶었다.
무튼 시장 구경 후, 조바니 집에 와서
직접 요리해 준ㅋㅋㅋ 산꼬초로 그의 가족과 함께 식사를~
그런데 내 고기가 젤 크다~ㅋㅋㅋ
항상 그에게 챙김 받아서 좋으면서도 미안하기도 하다.
무튼 친구 조바니 덕에 오늘도 하루종일 기분좋게 보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