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231_16년 마지막까지 나를 챙겨주는 콜롬비아 친구들!
2017. 1. 10. 01:08ㆍSTEDI 코이카
살렌토와 시르까시아를 다녀오고 나니, 감기가 다시 돋은 것 같아ㅜㅜ
콜롬비아 친구들과 밤에 만나기로 한 약속은 취소하고 침대에 누워 있는데~
페르에게 전화가 왔다.
잠깐 우리집에 갈 수 있냐고~
그리고 잠시 후 페르가 왔는데
오늘 밤 내가 함께 하지 못해서 모두들 아쉬워 한다며
와인과 초코렛을 선물로 내밀었다.
순간, 말로 표현못할 감동이...
오늘 하루 켄또와 놀다와서 감기가 더 심해졌다고 차마 말은 못하겠고,
그냥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콜롬비아에 와서, 처음 보내는 연말!
마지막까지 콜롬비아 친구들이 함께 해 줘서 기분이 정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