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28. 21:46ㆍSTEDI 여행_해외/콜롬비아
과타페(Guatapé) 마을에 오니 관광지라는 것을 확인해 주기라도 하듯
관광객들도 많고 주변이 시끌벅적 하다.
뭐~ 마을을 둘러보는 것도 급하지만, 먼저 점식 식사를 하기 위해
괜찮아 보이는 레스토랑으로~
강 앞에 있어서 풍경도 좋고, 레스토랑도 멋져 보이고~
가격도 그 값을 하는구나?! ㅋㅋㅋ
무튼 과타페에 왔으니 나는 티피코 과타페 요리로~
나온 메뉴를 보니,
반데하 빠이사(bandeja paisa) 스페셜 정도 하는 것 닽다.
쨌든 점심을 맛있게 먹고~
본격적으로 과타페를 둘러 보기 전에 레스토랑 앞에 있는 강을 잠시 둘러보며~
솔솔 불어오는 바람 맞으며 소화 시키기!
그리고 마을을 향해 고! 고!
먼저 센트로 광장에 도착했는데,
광장 앞 분수도 시원해 보이고~ 성당도 아담한 것이 독특하게 생겼다.
성당 안으로 들어서니 전체가 목조양식이네~
제대 앞에서 짧게 나마 기도를 하고~
마을 여기저기 둘러보기!
역시나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곳들이 유독 많았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다.
마을은 곳곳이 참 알록달록 예쁘고 아기자기 하네~
킨디오 살렌토 확장형 같기도 하고ㅋㅋㅋ
관광객들이 많았는데도 마을이 제법 커서 그런가?
살렌토보단 덜 혼잡하고 여유로워 보여서 나름 괜찮다는 생각이~
그 와중에 한 꼬마가 나를 보더니 강아지를 잽싸게 안고 도망가네~
귀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해서ㅋㅋㅋ
마을을 천천히 둘러보다 보니,
화려한 색상들 때문인가? 기분이 업된다.
건물 곳곳에 있는 벽화?!라고 해야 하나?
참 개성있고 독특한 것들이 많아서~볼 거리가 많네!
그렇게 마을을 둘러보고 과타페에 오면 꼭 들러야 한다는
작은 광장(Plazoleta De Los Zocalos)으로~
남들처럼 나도 인증샷 한 번 남기려고 하는데,
주변 사람들이 왜 그리 쳐다보며 웃는지~ㅋㅋㅋ 셀카 찍는거 첨 보나?
알록달록 계단에 올라가 광장을 내려다 보니,
아주 작은 동화속 마을 같아~ ㅋㅋ 동심이 살아나는구나!
그렇게 과타페 마을을 한참을 둘러보며,
휴가의 여유를 맘 껏 즐기는데 성공!
정말 화려하고 갖고 싶은 것들이 많았던 기념품들~
하지만 가격이 전부 후덜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