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215_콜롬비아 아마소나스 (Leticia Amazonas) 여행_아마존의 눈물을 찾아 아마소나스 레티시아로 고!고!

2017. 3. 7. 08:14STEDI 여행_해외/콜롬비아

이번 휴가중에서 가장 기대가 큰 곳!

아마존의 눈물을 확인하기 위해~ 이른 아침 빌자 데 레이바를 나섰다.

버스를 타고, 거의 3시간 정도 걸려 도착한 보고타 공항!

다행히도 비행 시간 1시간 전에 도착해서...

드디어 레티시아 아마소나스(Leticia amazonas)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출발! 

비행기를 타면 처음 타는 사람처럼 늘 설레인다.

보고타 시내를 지나~

특이하게 생긴 구름을 지나다 보니,

어느새 긴 뱀 처럼 구불구불 아마존 강이...

설레임 가득 담고 도착한 레티시아 공항!

호스텔까지 택시를 타고 갈까? 했지만 

비가 막 왔다 그쳐서 인지 많이 덥지 않아 레티시아 구경도 할 겸 천천히 걷기로~

걷다보니, 인디헤나스 원주민 복장을 한 아이들이 경찰들과 기념사진을 찍길래 나도 한 장!

(걷기를 잘 했으...ㅋㅋㅋ) 

걷다보니 군부대도 지나게 되었는데

독수리...왠지 독특하네~

그렇게 어느새 레티시아 광장에 도착!

호스텔을 살짝 지나왔지만,

광장에서 가까우니 먼저 광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이곳이 아마존이라는 것을 알려주기라도 하듯

인디헤나스 원주민 동상도 곳곳에 있고~

여러 나라와의 국경 지역이라서 그런가?

군 관련 동상들도 유독 눈에 띄었다.

광장의 성당은 규모가 생각보다 크지는 않고 아담해서

살짝 들어가 내부 둘러보고


곧바로 나와, 광장 주변 더 둘러보기!

아마존 강을 지키는 해군?(강군?ㅋㅋㅋ) ㅡㅡ;

마을 안쪽으로 들어서니,

콜롬비아의 도시들과는 확실하게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중남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듯

이곳의 주민들도 축구 좋아하는 건 똑같네~

모두들 레스토랑에 있는 TV를 보며 축구에 푹 빠져 있는 모습에 미소가 지어졌다.

마을 안쪽은 그냥 평범한 마을 처럼,

작은 성당들도 있고

공연을 할 수 있는 소규모의 광장도 있고


관광지인 만큼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들도 곳곳에 많이 보였다.

길을 걷다가 발견한 그라피티!

강렬하고 화려한 색상~ 왠지 아마존에서만 볼 수 있을 것 같은 독창적인 그림...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어 한참동안 서서 그림을 감상했다.

그렇게 마을을 둘러보다 레스토랑에 들러 맛나는 등갈비 요리를 먹고

박물관에 갔다가 아마존 강에 갔다가...

여기저기 다니다가 밤이 되어서야 호스텔에 도착했다.

해먹에 누워 호스텔의 여행자들과 인사도 나누고

여행도 공유하고...

그렇게 기분좋게 아마존에서의 첫날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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