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215_콜롬비아 아마소나스 (Leticia Amazonas) 여행_레티시아 아마존 박물관 에트노그라피코(Museo Etnográfico)

2017. 3. 7. 09:10STEDI 여행_해외/콜롬비아

레티시아 산탄데르 광장(Parque Santander) 뒷쪽으로 걷다가 

시야에 들어온 핑크색 건물!

알고보니 도서관 겸 에트노그라피코 박물관(Museo Etnográfico)!

규모는 크지 않은 것 같아 들어가보니 무료네~

박물관에는 레티시아 인디헤나스 원주민들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아르메니아 킴바자 오로 박물관에서 사진으로 봤던 원주민들의 유물들을

실제로 보니 신기~ (개인적으로 박물관, 미술관, 전시회 등을 좋아해서 ^^)

그들이 사용했던 생활 도구, 활동 도구들! 


인디헤나스 고대 유물을 직접 보고 있다는 것에

나도 모르게 맘이 설레였다.


독창적인 문양, 그림, 형태...

나 역시 조금은 비슷한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그런가?

짧은 시간이지만 머리에, 가슴에 하나하나 담아가는 것이 많아서 무한 기쁨~

컴 그래픽으로는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그래서 이런 자료들을 직접 보는 것이 무엇보다 좋았다.


박물관을 둘러보며 유물들을 감상하고 있다보니,

레티시아의 짧은 일정이 다소 아쉽다는 생각이 물 밀듯이...ㅜㅜ


뭐~ 1박 2일의 짧은 여행 일정이니 만큼

좀 더 바삐, 좀 더 많이 즐기고 담아가자는 마음으로

박물관 구석구석 둘러보기~

이런 유물들을 보면 항상 드는 생각은

그 옛날 신비스럽고 불가사이한 뛰어난 감각들이 놀랍다는...

아마존 강을 건너는데 사용한 노의 형태도

저마다 예술적 감각들이 녹아있는 것 같았다.


그렇게 에트노그라피코(Museo Etnográfico) 박물관을 둘러보고

본격적으로 아마존 강 곳곳을 눈에 담기 위해 땀을 닦아가며 고! 고!

Scroll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