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316_코이카 기관파견 280일차 : 콜롬비아 학생들의 학생주도 수업 분위기! 정말 좋다~
2017. 3. 26. 03:46ㆍSTEDI 코이카
어제 각 팀을 이뤄 시대별 서양 미술에 대해서 조사했던 학생들!
오늘은 팀별 발표 시간~
나 역시 학교 다닐 때는 관련 이론 과목을 제대로 듣지 않아서 사실 잘 모른다. ㅜㅜ
조용히 들어야지~ㅋㅋㅋ (질문해도 모름)
학생들의 진지한 분위기! 페르와 나는 뒤에서 경청만 할 뿐 수업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그 와중에 자유로운 수업 분위기!
남여 학생들이 서로 기대고, 다리를 얹고, 책상에 걸쳐앉고, 의자에 누워서 자는지 앉아있는지...ㅋㅋㅋ
처음에는 문화차이이기도 해서 살짝 충격이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이런 학생들의 모습이 자연스럽고 보기 좋다.
팀마다 다른 수업 방식!
전체 학생을 반으로 나눠 놀이로 수업을 풀어가는 학생들의 아이디어~
그리고 그러한 방법을 더욱 흥미로워 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
이런 학생들의 모습은 내가 학교에 다닐 때만 해도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분위기였기에 놀랍고 파격적이지만,
(지금은 모르지만)
지금의 내 시선에서는 오히려 더욱 좋아 보인다.
한 명 한 명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모두 다를 수 있는 콜롬비아의 환경이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