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520_콜롬비아 킨디오 살렌토(Salento Quindío Colombia)여행! 기분 좋은 하루~
2017. 6. 4. 02:27ㆍSTEDI 여행_해외/콜롬비아
2주 전, 스페인어를 가르쳐 주는 조안과 살렌토 여행을 약속!
그런데 이번주 갑자기 정신없던 일도 있고 해서 주말엔 조용히 쉬고 싶었지만,
약속을 깰 수 없어 함께 살렌토(Salento)에 갔다.
먼저 내가 즐겨 가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살렌토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로 올라갔다.
마냥 신난 조안을 보고 있으니, 함께 오기를 잘했구나! 싶어 기분이 좋아진다.
전망대에서 사진도 찍고,
다시 마을로 내려와, 레스토랑에서 기분 좋아지는 음악을 들으면서
함께 맛있는 송어요리 점심 식사!
그리고, 조안이 가고 싶어했던 코코라 언덕(valle de cocora)으로 지빠오를 타고 고! 고!
날씨는 흐렸지만, 그래서 그런가?
더욱 분위기 있고, 신선한 주변~
언덕으로 오르는 내내, 조안이 하는 말!
'흰 바지 입고 왔는데....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언덕에 올라, 질리도록 독사진도 찍어주고~
아르메니아로 돌아오는 길!
시르까시아 화덕피자 맛집에 들러~
맛있는 피자를 먹으며 오늘 일정 마무리!
조안을 위해 준비한 여행이었는데, 다녀오고나니 오히려 나를 위한 여행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다녀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내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