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701_주말 저녁! 간만에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며 머리 식히기~
2017. 7. 2. 13:33ㆍSTEDI 코이카
원래 계획은 이런게 아니었지만 어쨌든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집 근처에 다달으니,
안그래도 하루가 정신이 없었는데 집 앞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하는지 시끌벅적 사람들로 붐빈다.
아~~~그냥 오늘 하루 아주 잠깐이라도 조용히 머리를 시키고 싶어, 집 앞 자주 가는 카페테리아로 향했다.
뭘 마실까? 고민하며 카페를 살짝 둘러보다가
다 먹지 못할만큼 심하게 달콤한 초콜렛 밀크쉐이크(Malteada de Chocolate)와
아이스크림 초코브라우니를 골랐다.
하나만 먹어도 충분히 단 메뉴를 두개나 시켰더니, 먹으면서도 머리가 아프다.
점점 속은 느끼해져 오고,
억지로 쉐이크를 마시다가 고개를 돌렸더니, 그제서야 여유가 생겼다.
오늘 하루 차분하게 돌아볼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