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14. 10:06ㆍSTEDI 여행_해외/콜롬비아
치안이 두려워~ㅋㅋㅋ 산 안토니오 공원에서 다시 역으로 올라와서 건너편으로 이동!
좀 걷다보니 도착한 시스네로스 광장(Plaza Cisneros)!
일부러 찾아다닌 건 아닌데, 여기저기 다니면서 보니 트립 어드바이저가 추천해 주는 장소를 찍고 있네~
여러 기관의 엔틱한 건물과 광장의 조형물이 참~ 묘하게 어울린다.
광장을 걷는 동안 그늘이 하나도 없어서ㅜㅜ 메데진 날씨는 정말 좋지만~ 뜨겁긴 하다.
그늘 있는 곳으로 가고 싶어서 광장을 건너
안티오키아 주 청사(Gobernación de Antioquia)에 도착!
일요일이라 그런가? 입구를 못 들어가게 막아 놨는데,
나를 보더니 사진 찍고 오라며 친절히 문을 열어주는 경비아저씨 덕에 주 청사 안으로 입장~ㅋㅋㅋ
입구 앞에 있는 기념비(Monumento a La Raza)를 차례로 찍고,
어떤 상징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콜롬비아 독립을 상징하는 것 인 듯... 이라고 혼자서 생각!
생각 이상으로 규모 있는 모습에, 한참 동안 기념비를 감상하고
주 청사 앞을 잠깐 둘러봤는데
의문의 동상...무슨 의미일까? 궁금하다.
주 청사 앞으로는 누군지 모르지만~ 동상이 크게 있고
그 아래쪽으로 내려가다 보니 큰 다리가 있길래 그냥 건너 보기로~
다리 위 메데진 풍경이 제법 멋있다.
저 멀리서 성당이 보여서 끝까지 건너가 보기로 했는데,
헉! 다리 하나 사이로 분위기가 확 다르다.
예수 성심 교회(Iglesia del Sagrado Corazón de Jesús)앞에 잠깐 갔다가 치안이 걱정되서 바로 되돌아와
메데진 마요르 광장(Plaza Mayor Medellín)으로 고! 고!
광장 앞 실내 경기장에선 마장, 마술 대회 축제가 진행되고 있어서, 줄이 엄청나다.
함 볼까? 싶었지만 줄을 기다리다간 하루가 갈 것 같아서 포기!
그렇게 마요르 광장을 지나,
물 박물관(Museo del Agua EPM)이 있는 맨발 공원(Parque de los Pies Descalzos)ㅋㅋㅋ에서
잠깐 쉬어가기! 정말 쉬지 않고 싸 돌아 다니는 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