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012_코이카 해외봉사단 단원이라면 일년에 한 번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건강검진! 드디어 끝났다~

코이카 해외봉사단 단원이라면 일년에 한 번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건강검진!

작년엔 보고타에서 받았고, 올해는 내가 있는 아르메니아에서~

아침일찍 준비하려고 일어났는데 해가 예쁘게 떠서 

마침 한국에서 많이 사용한다는 필카느낌 어플 다운 받은걸로 찍어 봤는데, 흠...

색감이 아이폰 기본카메라로 찍은거랑 확실히 차이가 난다.

하늘도 오늘따라 예뻐서 한 장씩 더~

그런데...잘 모르겠다~ㅋㅋㅋ 뭐가 더 나은지~

무튼 보고타 사무실에서 예약해 준 병원으로 가서 검진 시작!

헉! 그런데, 피검사/신체검사/엑스레이/심전도 이 네가지 검사를 모두 다른 병원에서ㅜㅜ

8시에 예약병원가서 피검사 받고, 

9시 넘어서 다른 병원으로 옮겨 한참 기다리다가 신체검사(기본, 청력, 시력 등) 받고,

점심 먹고 2시에 엑스레이 찍는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고, 

4시엔 심전도 검사하는 병원에 가서 심전도 검사해야 하는데 엑스레이 찍고 3시 쯤 가니 기다리라고...

콜롬비아 병원은 기다림이 기본이라...

한시간동안 뭐 할까? 생각하다가 근처 카페에 가서 밀크쉐이크 주문했는데,

헉~ 콜롬비아 페소로 8,500페소! (비싸다...ㅠㅠ)

그래도 오늘 고생한 나에게 달콤한 쉐이크 한 잔~ 선물하며

카페에서 한시간 동안 놀기!

그리고 심전도 검사하는 병원에 가서 무사히 검진 끝!

어쨌든 이번 건강검진도 콜롬비아에선 마지막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