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29. 23:53ㆍSTEDI 코이카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말도 아침일찍 준비하고 페레이라로 고! 고!
학생들에게 나눠 줄 스케치노트가 아르메니아에선 적당한 것이 없어서 지난 주 페레이라에 갔었는데,
수량 부족으로 이번주 또 한 번 가야 했다.ㅜㅜ
이왕 나눠주는거 제대로 된 스케치노트 주고 싶어서~ 여기저기 찾다가 발견!ㅋ 무튼 다행이쥐!
그런데, 사무소 코디님이 페레이라의 맛집 엔빠나다와 망고비체 아이스크림을 추천해 주셔서~
먼저 엔빠나다 가게에 들어갔는데, 물어보니 맛집 엔빠나다는 다리 옆 노점이라고ㅋㅋㅋ (잘못 찾았으~)
가게 아줌마가 친절히 맛집을 알려주니 오히려 미안해서 그냥 들어온 김에 이곳 엔빠나다를 먹기로 했다.
그런데 배가 고파서 그랬나? 여기 엔빠나다도 맛있다. 7개 5천 페소라 주문했는데, 나중엔 배 터질 뻔~
그리고 코디님이 추천해 준 또 하나의 맛집 아이스크림 전문점! 망고비체 아이스크림~
세뇰리따가 친절하게 건네주니~ㅋㅋㅋ 더욱 기대!
사실 막대아이스크림은 잘 안먹는데, 맛을 보니 첫 맛은 새콤! 끝맛은 달콤! 아주 나중엔 맛있네~
내친 김에 나랑하 삐냐도 주문해서 들고다니면서 먹었지~
무튼 페레이라도 자주 가다보니 볼 일만 보고 후딱 집으로 복귀!
먼저 우리 기관 학생들 40명에게 나눠 줄 스케치 노트와,
할로윈 데이 깜짝 선물로 초코파이 '정' 하나씩~
포장을 하나하나 하다보니 ㅋㅋㅋ 참ㅋ~ 나이 사십넘어 오글거린다.
그래도 스마일 스티커 보니, 괜히 뿌듯!
월요일 들고갈 준비 완료! 우리 기관 학생들, 그리고 이웃 마을 학생들에게 선물할 생각하니
벌써부터 괜히 내가 들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