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계속해서 덥다 보니, 먹는 것도 귀찮다. 점심은 건너뛰고 잠이나 잘까? 하다가 억지로 끌려나간 김에, 급 생각난 '서울미트볼'로 고! 고! 그래~ 입맛 없을 땐, 크림파스타가 최고지... 하루하루 뭘 먹을까? 고민하는 것도 만만치 않구나! 새삼 느껴본다.
어제 비가 하루종일 오더니, 오늘은 공기도 상쾌하고 날씨가 화창하다. 이런날은 왠지 채소가 듬뿍 들어간 신선한 점심메뉴를 골라야 할 것 같아 서울 미트볼 당산점에서 미트볼 비빔밥을 선택! 맛도 있고 다 좋으면서도 2% 부족한 건, 국물이 없어서 그런거겠지? 부족한 건 산책하면서 풍경을 보면서 채우는 걸로... 맑은 날씨에 활짝 핀 장미꽃들이 기분을 좋게 한다. 바쁘지만 않으면 딱인데...
점심시간이 되면 항상 뭘 먹을까? 고민 아닌 고민을... 당산역 주변을 배회하다가 발견한 초밥 맛집, 피스스시! 2인 세트와 1인세트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다. 여러종류의 초밥, 가라아케, 우동까지... 맛은 있는데 먹다보니 배가 불러서, 결국엔 남기고 나와야 했다는... 월요일부터 과한 점심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