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월요일부터 업무가 몰아친다. 스트레스로 머리가 지끈지끈하다. 이런 날엔 매운 음식이 최고지~라고 나름 기준을 정해놓은 터라, 오늘은 내가 먹고 싶은 메뉴로 점심식사를 하기로~ 매운 떡볶이 하면 당연 당산에서 유명한 즉석떡볶이 집 '떡볶이랑 쭈꾸미'가 떠올라, 바로 세트 메뉴 주문! 그나저나 일이 너무 많다.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 VS NC 다이노스 고척스카이돔 경기가 시작되기 전간단하게 배를 채우고자 들어간 곳, 빨봉분식 고척점!시원한 생맥과 함께 빨봉세트 6번이었나?를 먹었는데,떡볶이와 튀김이 나름 맛있는 것 같다.배가 부를 정도로 먹고, 야구장에서 응원하면서 연신 먹었는데,야구 끝나고 또??? 배를 채우기 위해 포차어게인으로 향했다.내부 컨셉이 7~80년대 분위기 인가?부대찌개와 번데기탕을 시켜 소주 한 잔씩! (나는 생맥주) 하다가결국 배가 불러 먹는 것을 포기하고 급 마무리!날씨도 좋고, 야구보니 흥도 나고, 친구들과 모이니 기분도 좋고, 토요일도 이렇게 마무리하는구나!

늦은 오후, 지인분과 함께 식사 겸 시원한 맥주를 마시기위해 찾은 곳! 당산에서는 모두가 알아준다는 이름만 다방인 '청년다방' 떡볶이 맛집! 오징어 튀김이 들어간 해물떡볶이! 썰지 않은 긴 밀떡이 특이하네~ 그리고 치즈로 감자튀김을 덮고 있는 요것은 예전 홍대에 있는 '또보겠지 떡볶이'하고 비슷한 느낌이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난 무조건 오늘 메뉴 선택 대만족! 다만 줄 서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오래 앉아 있기엔 살짝 눈치가ㅡㅡ; 계속해서 살 붙는 소리가 들리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