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오지게 싫어하는 난, 불금을 핑계로 즉석떡볶이 전문점으로 고~ 채소, 만두, 김말이, 메추리알, 당면 사리 모조리 추가해서 매운맛으로 메뉴 주문 완료! 좀 지나니 즉석떡볶이가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팔팔 끓어오른다. 대기 타던 만두와 김말이로 넣어주고, 오늘도 이렇게 밥 대신 분식으로 하루 한 끼를 해결한다. ㅋ
내가 생각해도 어지간히 밥을 안 먹는다. 일주일에 많이 먹어야 한 두 끼 정도? 그 외엔 이렇게 분식, 면요리, 빵... 한국사람이라면 밥이 당겨야 하는데 ㅡㅡ; 회사 근처 순댓국 맛집으로 유명한 '한국순대'까지 와서 나만 순대국 대신 떡볶이를 주문했다.ㅋㅋㅋ 나이 사십 중반을 바라보는데, 왜 입맛이 변하지 않는지~ 쨌든 떡볶이는 언제나 맛있구나!
와~~ 월요일부터 업무가 몰아친다. 스트레스로 머리가 지끈지끈하다. 이런 날엔 매운 음식이 최고지~라고 나름 기준을 정해놓은 터라, 오늘은 내가 먹고 싶은 메뉴로 점심식사를 하기로~ 매운 떡볶이 하면 당연 당산에서 유명한 즉석떡볶이 집 '떡볶이랑 쭈꾸미'가 떠올라, 바로 세트 메뉴 주문! 그나저나 일이 너무 많다.
스트레스엔 매콤한 음식이 최고지! 5월의 마지막 날 불금인데 일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기분 전환겸 점심 메뉴로 선택한 즉석떡볶이! 역시나 즉석떡볶이는 영등포구청 맛집 '떡볶이랑 쭈꾸미'가 진리! 점심 세트 메뉴엔 참치주먹밥도 포함인데, 떡볶이를 먹다보니 배가 불러서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아~~~금요일인데, 왜이렇게 정신이 없는지...싫다. 이런 거~
봄 비가 제법 많이 내려 촉촉히 거리를 적시는 날!매콤한 옛날 떡볶이가 생각나서 영등포구청 맛집 '떡볶이랑 쭈꾸미' 로 향했다.즉석떡볶이는 언제 먹어도 진리!떡볶이와 절친인 순대도 빼놓을 수는 없지~나이가 들어도 입 맛은 변하지 않는 것인지, 사십대 아저씨가 되어서도 여전히 떡볶이가 좋다.비가 와서 그런가? 분식이 생각나는 오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