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집으로 가는 길, 급 크림 파스타가 생각났지만 집에는 파스타면 대신 떡볶이 떡이 있어서 아쉬운 김에 해물떡볶이를 만들어 봤다. 냉장고에 있던 새우, 굴, 마늘, 어묵, 그리고 떡볶이 떡을 넣고, 우유와 크림을 넣어 완성한 해물크림 떡볶이! 아쉬운 대로 먹을만했는데, 먹다 보니 양이 적다. 맥주 한 잔에 딱이구나!
기관에서 함께 봉사하고 있는 자이카(JICA) 친구들이예전부터 식사 초대를 은근히 원해서~공휴일인 오늘 저녁 식사 초대! 메뉴는 일본 친구들이 좋아할만 한해물 우동 (보고타에서 공수해 온 귀한 일본 우동면) 양념 닭강정! (이건 내가 먹고 싶어서 만들었다는...ㅋㅋ) 그리고, 고추장 떡볶이 대신 크림 비프 떡볶이! 한 친구는 근처 대학에서 봉사하고 있는 친구라같이 활동하고 있는 우리들 끼리 사진 찍으라고~ㅋㅋㅋ 찍사로~ 무튼 맛나게 저녁을 먹고,근처에 있는 라 비다 공원(Parque de la vida) 야간 풍경을 보기 위해 갔는데~ 풍경은 정말 예쁜데, 도착하자마자 장대비가 와서~ 한 시간 넘게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다가그냥 포기하고 각자 집으로 고! 고! 그 와중에 작은 헤프닝도 있고~ㅋㅋㅋ가만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