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차게 화개장터를 둘러보고,본격적으로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로 고! 고! 이 다리만 건너면...반대편은 전라도라는게...신기할 뿐이고~ 하지만, 전라도 여행은 잠시 미루고,우선 섬진강 길을 따라~ 벚꽃구경 삼매경! 갈수록 좋아지는 날씨 덕에~마음이 정화되는 뚜벅이 여행길! 매실농장 풍경도 참~ 정감가게 미소를 짓게 해주고... 한참을 걷다보니, 화개하고 하동 중간쯤 걸어온 듯...하지만 아니었다는...한참을 더 가야 되었다는~ 무튼 예쁜 풍경 중에 배꽃? 뭔 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얀 꽃들도 벚꽃에 질수 없다는 듯~만개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었고... 녹차잎들 역시...또다른 매력으로 내 발걸음을 마~~악~잡아 끌었다. 그렇게 섬진강 도로변 길을 걷다가...이제는 섬진강 둘레길로 내려와~ 또다시 걷..

정말로 서른의 마지막 생일!아~~~시간이 너무 빠르다. 어쨌든, 서른 아홉 생일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싶어서 우선 월차를 내고~급하게 하동 가는 고속버스를 예약! 새벽까지 혹시나 싶어 표 예약 할려고 안간힘을 쓴 결과,누군가 취소한~10일 오전 8시 하동행 버스표 한장 남은거 서둘러 예약! 바로 아침 일찍 터미널로 달려갔다. 참~ 얼마만의 뚜벅이 여행인지...차를 끌고 편하게 목적지만 둘러보는 여행에 익숙해져 있다가정말로 간만에 버스를 타려니 괜히 설렌다. 우선 큰 기대는 갖지 않기로 하고 광양 매화 마을 갔다가 여수바다나 둘러볼 겸... 하동행 버스 탑승! 평일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버스에 꽉~ 찼다. 드디어 버스 출발! 두 시간 정도 달리다가중간에 탄천휴게소에 들러 몸좀 풀어주고~ 좀만 가면 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