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향수를 선물 받았다. 집에 향수가 워낙 많아서 ㅎ 더 이상 필요 없을 듯했는데, 받으니 기분은 좋네! 무슨 향수일까 싶어 쇼핑백을 개봉해 보니, [아틀리에 코롱] 코롱 압솔뤼 셀렉션 (Atelier Cologne, Cologne Absolue Selection) 8종 세트! 휴대하고 다니기에도 부담 없는 여덟 개의 향수 컬렉션! 요일별 다른 향수로 분위기 바꿔서 출근하기에 딱 좋겠네~ 나머지 한 개는 특별한 날? 당장, 월요일 출근할 땐 '포멜로 파라다이스 ; pomelo paradis'로 새로운 분위기를 내 볼까?

콜롬비아의 더운 날씨에 생활하면서 향수는 필수!그래서 좀 더 특별할 때, 사용하려고 구입한 샤넬 에고이스트 플래티늄(Chanel Egoiste Platinum) 오 데 트왈렛! 역시나 가격은 우리나라와 별 반 차이가 없어서살짝 부담 스럽지만~ 케이스는 그냥 무난한 것 같고~ 향은 샤넬 탑 제품들에 비해 살짝 덜 한 것 같지만~ㅋㅋ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없는 것 보다는 나으니... 드디어, 땀 냄새에서 조금은 벗어 날 수 있는 건가?

설을 맞아 오랜만에 일본에서 들어온 친한 형이자 친구~ 2년만인가? --; 만나자 마자 반갑다며 건네준 선물! ㅋㅋ 향수를 좋아하는 나를 알고 챙겨준 불가리 뿌르 옴므 부피가 커서 보니...100ml ㄳㄳ 케이스도 멋있고~ 포장을 뜯으니...병도 간지 난다~ 물건너온 향수~ 쨌던, 선물보다 더 좋았던 건.... 올때마다 잊지 않고 나를 찾아줘서~^^ 그 덕에... 이제 향수를 놓을 공간도 없구나~ 선물 받은....의미있는 소중한 향수들! 매일 아침~ 집을 나서기 전 은은하게 뿌릴 때 마다 왠지 기분이 상쾌해져서~ 좋다!... 선물 받을 당시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