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야 카페(Arya Cafe)에서 커피를 마시며 쉬다가240602_몽골 여행 4일 차_홉스골 므릉 아리야 카페(Arya Cafe)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버스 시간이 다가와서 찬찬히 카페를 나섰다.터미널로 돌아가는 길, 므릉 시내 풍경!날씨가 흐려서 그런가, 왜 이리 고요하고 적막해 보이지?!박물관으로 보이는 건물도 이미 관람시간이 종료돼서 문이 굳게 닫혀 있었고,꽤 규모가 커 보이는 부흐(몽골 씨름) 경기장은 주변이 휑~~~ 했다.와중에 경기장 앞 동상들의 존재감 무엇!무튼 그렇게 므릉 도심을 둘러보며 터미널에 도착해 버스를 타고,드디어 울란바토르를 향해 출발!가는 길, 식당에 들러 2~30분? 정도 식사시간을  갖고,아치막 호수(Achimag Nuur)를 지나가다 보니어느덧 주변 풍경이 노을로 붉게 ..

초원을 둘러보며 한참을 걷고 있는데,240602_몽골 여행 4일 차_홉스골 에긴 강(Egiin Gol)을 건너 천천히 초원 트레킹 하기!맥스가 앞으로 나서더니 그만 가자고 길을 안내한다. ㅎㅎㅎ그래 뭐~~ 두 시간 정도 걸었으니 지칠 만도 하지 싶어,맥스를 따라 하트갈 마을을 향해 발길을 돌려 에긴 강 다리를 건넜다.마을로 돌아가는 길목, 집 라인 장소를 알려주는 간판을 지나숙소로 돌아가기 전 점심식사를 하려고,그제 들렀던 하트갈 콤플렉스(Hatgal complex) 식당에 들어갔다.이번엔 뭘 먹을까? 메뉴를 보다가 후기가 가장 많았던 갈비찜을 먹으려고 했는데, 품절?! 어쩔 수 없이 호불호 후기가 있는 닭강정을 주문했는데,맛은 후기에 나와있는 내용 그대로인 듯~닭강정이지만 케첩 맛이 강해서 성인들 보다..

오전 10시? 11시?부터 시작한 승마 트레킹은 쭈치산(햐사산)을 둘러보고 오니 거의 6시간 정도 소요됐다.240601_몽골 여행 3일 차_승마 트레킹, 쭈치산(햐사산) 마지막 뷰 포인트, 홉스골 호수의 멋진 절경!하루 코스가 5시간으로 알고 있는데, 내가 말을 잘 못 타서 그런 건가? ㅜㅜ핑계일 수도 있지만, 요~~~ 백마가 은근 성깔이 있어서 ㅎㅎㅎ 그래도 오늘 하루 수고 한 건 인정!쨌든 트레킹 마지막 장소로 방문한 곳은 가이드 분의 소박한 집!혹시 실례가 될까 싶어 집 사진을 찍지는 않았는데,들어가자마자 인상 좋은 아내분이 반갑게 맞이해 주시면서 수태차를 건네주셨다.그리고, 양고기 볶음밥을 꾹 꾹 눌러서 한 그릇!요~~~ 밥이 정말 맛있었는데, 양이 엄청 많아서 아무리 먹어도 줄어들지가 않아서 난..

승마 트레킹의 목적을 이미 두 번째 지점에서 풍경을 보며 이뤘기 때문에240601_몽골 여행 3일 차_승마 트레킹, 환상적인 홉스골 호수 풍경의 두 번째 뷰 포인트!더 볼 것이 남아있을까 싶었는데,가이드는 마지막 지점을 향해 또다시 길을 안내했다.마지막 지점은 쭈치산(햐사산)을 내려가야 해서 가이드가 말을 끌고나는 조심조심 걸어서 이동!그렇게 산을 내려가는 와중에 보이는 풍경마저도 너무 아름답고 예뻐서몇 번이나 한눈을 팔다가 넘어질뻔했다. ㅎㅎㅎ어느 정도 산을 내려갔을까? 싶을 때쯤 드디어 도착한 두 번째 오보가 있는 3번 지점!여기가 마지막 지점이구나!두 번째 지점이었던 쭈치산(햐사산) 정상에서 중간 지점 정도 되는 위치였는데이 장소에서 보는 홉스골 풍경마저도 절경을 이루고 있었다.가이드가 말들을 잠시..

숙소 뒤편 홉스골 호수에 산책을 갔다가 돌아오니,240531_몽골 여행 2일 차_조용해서 분위기 있는 홉스골 하트갈 마을 저녁 산책!MS 게스트 하우스에서 관리를 하시는 할아버지가 게르 앞에서 기다리고 계셨다.엇... 그것도 모르고 ㅎㅎㅎ안으로 안내를 하자, 난로에 장작을 넣고 불을 붙이시는 할아버지!장작이 좋은 건지 난로 안에서 활활 타오르자 바로 게르 안이 후끈후끈해진다.사실 더우면 잠을 못 자서 난방이 없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는데,사정없이 올라가는 게르 안 온도 탓에 땀이 비 오듯 ㅎㅎㅎ 찜질방이 따로 없네~너무 더워서 땀을 식히러 게르를 잠깐 나와보니밤 10시가 넘은 시각까지도 주변이 훤하다.이건 뭐~~~ 11시가 넘어가야 은하수를 볼 수 있는 건가?한 시간 이상을 더 기다리기엔 오늘 하루를 너..

하트갈 MS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해서 게르에 짐을 풀고240531_몽골 여행 2일 차_드디어 홉스골 하트갈에 있는 MS 게스트하우스(Guest House)에 도착!잠깐 동안 쉬면서 개인 정비시간을 가졌다.오늘은 뭘 할까? 생각하다가 가볍게 숙소 뒤편에 있는 홉스골 호수를 둘러보기로...호수로 가는 하트갈 마을 풍경이 너무 예뻐서 자연스레 힐링이...지도상에는 숙소를 가로질러 뒤로 가면 바로 호수가 나오지만, 처음이라 그걸 몰라서 돌아갔네 ㅎㅎㅎ무튼 도로를 따라 비~잉 둘러 걷다 보니 드디어 눈에 들어온 홉스골 호수!도착한 위치는 홉스골 호수 끝 부분이라 건너편 언덕도 보여서처음 홉스골 호수를 느끼기엔 충분했다.홉스골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하트갈을 건너뛰고호수 위쪽 지역의 장하이로 넘어간다고 하는데개인..

울란바토르를 가볍게 둘러보고240530_몽골 여행 1일 차_자이승 전승 기념탑에서 몽골 시내버스 타고, 울란바토르 도심으로~시간에 맞춰 드래곤 버스 터미널(Dragon Bus Terminal)에 도착했다.여행 전 미리 예약했던 무릉행 버스 티켓을 매표소에서 종이티켓으로 바꾸고,버스를 타러 터미널 앞 승강장으로...버스에 탑승해서 대기하고 있으니, 잠시 후 만석이 된 버스가 드디어 출발!울란바토르를 벗어난 지 얼마 안돼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몽골의 자연이 정말 아름답다.몽골 사람들에겐 흔한 풍경이겠지만,여행자 시선에서 봤을 땐 놓치고 싶지 않은 황홀한 풍경에 연신 사진을 찍어댔다.그렇게 버스는 울란바토르에서 므릉을 향해 한참을 달리다가두, 세 시간 만에 첫 번째 경유지에 도착!대부분의 승객들은 식당으로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