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이긴 하지만 주말이 걸쳐 있는데 성당에 안 갈 순 없지 싶어타이중 여행 3일 차 일요일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호텔을 나섰다.타이중 역을 지나, 이제 막 오픈을 해서 활기가 넘치는 시장 건물을 지나서십 여분 정도 길을 따라 걷다 보니 드디어 타이중 중심에 있는 가톨릭 성당인'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Christ the Saviour Cathedral)'에 도착!일요일은 시간대 별로 중국어, 영어 등의 언어로 미사가 진행되지만나는 어차피 두 언어 모두 못 알아들어서 ㅎㅎㅎ 빠른 시간 미사를...성당 안으로 들어서니 대만 현지인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눈에 많이 띄었는데흠... 불교, 도교, 토속신앙 같은 종교가 중심인 중화권에서천주교 미사를 참여한다는 게 조금은 신기하기도 하고~쨌든 한산해 보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