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15. 06:30ㆍSTEDI 코이카
8시가 되자, 다른 그룹학생들이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 디자인 그룹 동으로 왔다.
저마다 자신의 작품 앞에서 열심히 대기 중인 학생들!
오늘의 인기는 까밀라가 독차지?ㅋㅋㅋ
남학생들은 서로 까밀라가 여자친구라고 하지만, 까밀라는 차갑게 '넌 그냥 친구야'라고 말하는 카리스마!! 아주 멋짐!
무튼 다른 그룹 학생들 역시 작품을 보는 모습들이 꽤나 진지하다.
그런데, 오늘 새삼 느낀 건, 우리 그룹 학생들 완전 멋지다는 것!
수업 할 땐 천상 학생들이었는데, 자신의 작품을 발표할 땐 정말 프로였다.
자신감 넘치고, 당당하게~ 작품에 대해서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모습을 보니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지만)
작품을 보면 볼수록 왠지 더 멋있어 보일 듯~
말 빨 좋은 크리스티안 다비드는 역시나 청중을 모은다.ㅋ
모든 관람객들이 크리스티안 전시코너는 그냥 지나갈 수 없겠금 만드는 말 빨~ 최고!
심지어 다른 학생들의 관람객들도 데려가서~ 학생들 뿔났다 ㅋㅋㅋ
라우라 치끼따는 조곤조곤 설명도 조리있게 잘하고,
제이슨과 카롤 역시 디자인이 되니까~ 관람객들이 그냥 지나가지는 않는 듯 했다.
세바스티안은 어린것을 무기로 역시나 누나들의 시선을~ㅋㅋㅋ
여성여성한 다니엘라의 설명에 푹 빠져있는 동료 강사 마누엘!
저마다 자기 작품들을 한명에게라도 더 소개하기 위해 열심한 학생들이 멋지고 사랑스러웠다.
뭐든지 잘하는 빠르도는 역시나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넘친다.
진지청년 안젤로도 작품에 대한 자부심으로 설득력있게 설명을 하자,
다른 학생들이 모두 시선 집중! (뒷 쪽)
시끌벅적 삼총사 코너엔 관람객들도 시끌벅적하다.ㅋㅋㅋ
저마다 열심히 그리고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그냥 나도 모르게 오늘 하루 감동이다.
가장 안쪽 교실에선 학생들이 만든 영화 상영관!
그냥~~~멋있고, 대견하고...기분 좋고, 아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