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5. 20:04ㆍSTEDI 맛집
잠시 도망간 장맛비에 금욜이 제대로 불금이 될 소지가 다분히 있는 오늘!
실장님이 급 오늘은 맛있는거나 먹으러가자는 말에~
기다렸다는듯이 여직원 꼬마가~ 찍어둔 곳이 있다고 해서 우르르 가게된 곳!!!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cha'R (차알) 되시겠다.
매번 지나칠때마다 저기 저 팬더 한 번 넘어뜨리고 싶었는데..ㅋ
뭐...빈 접시에 뙤약볕에서 고생하고 있는 팬더가 가여워서...ㅡㅜ
그냥 한번 봐주고~ "안녕!!!!"
그 사이, 직원들...ㅡㅜ 자기들끼리 들어가신다~
다행이 일찍와서...어김없이...매장 촬~
분위기 차~암~ 독특하다.
미국식 중식요리를 하는 곳이라는데~
중국음식점 같으면서도, 서양음식점 같기도 하고...
분위기도 고급스러운것이, 왠지 음식가격은 비쌀것 같은...ㅋㅋ
화장실로 가는 문은 성조기로?
참! 매장 사면을 둘러보면, 일관성은 없는 인테리어인데....
왠지 모르게 어울리는건...뭐지?
서양 사진 패널에 동양 도자기라니...ㅡㅡ;
예술은 어렵구나!!!
암튼, 조화롭지 않아서 더 조화로워 보이는건가? 결론지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테이블에 앉아,
도구들 세팅하고~
런치메뉴가 뭐가 있나 보았는데...
ㅡㅜ 가격 비싸다.
다행스럽게도 실장님이 쏘시는 것이니...기분좋게 먹기로 하고~
요기 요~ 메뉴로 낙찰!!!
에이드를 고르라는 말에,
나는 '리치에이드'
메뉴를 주문하고 나니 잠시 후 서비스로 나온 빼빼로 꼬다리?
요거 많이 봤는데, 뭐라고 했는데 까먹고....
그냥 야끼만두 맛이 나는...그런 것!
그리고 잠시 후, 나온 리치에이드!
바즐잎이 거슬렸지만,ㅋㅋㅋ 휘휘 저어가며 맛보니
시원하다!
드디어~
첫 메뉴가 나오시니,
'후라이드 두부 샐러드'
두부를 튀긴것? 뭐....
별 생각없이 먹었는데, 완전 맛있었다.
이 메뉴는 직원들 모두 기립!!!
두부가 이런맛을 낼 수도 있구나! 감탄사 연발!
그리고 잠시후 등장한 두번째 메뉴,
'비타민 브레드 쉬림프'
말 그대로 빵하고 새우가 야채, 레몬과 버무려진 요리!
이 요리도 독특하니 맛있네! 하며,
새우 하나라도 더 먹을려고 했으나...ㅋㅋ
다음 메뉴를 위해, 동료에게 양보!
그리고 또 등장한,
세번째 메뉴!
'몽골리안 비프'
요리 데코는 식감이 좔좔 흐르게 잘도 꾸몄구나! 싶은 마음 아주 잠깐 갖고,
바로, 칠리소스에 뿌려서 배가 부르는줄도 모르고 시식! 또~ 시식!
그리고 후반부 메뉴!
'차우멘'
볶음우동? 누들? 같았다.
이 요리 역시 맛은 있었지만,
ㅜㅜ 차오르는 배에 젓가락질이 느려지는건..
그래도 워낙 면을 좋아라 하는지라
더~ 더~ 먹어보기로 하고....쉬지않고 젓가락질!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
'게살 볶음밥'
ㅋㅋ
나도 사람인지라~
요 맛있게 생긴 게살볶음밥을
맛만 보고, 그만 수저를 놓아버렸다...ㅡㅜ
지금 보니, 다시 가서 먹고 싶네~ 아놔!!!!
싸달라고 할 것을...ㅡㅜ
쨌든 불금 저녁 일하다 딴짓 중에,
오늘의 점심식사도 포스팅하는 지금 난 뭐 하는건지...
어여 일 마치고 불금 즐기려 가야겠다!!!
후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