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9. 09:40ㆍSTEDI 여행_해외/페루
드디어 쿠스코(Cusco) 센트로에 도착했다.
바닥이 울퉁불퉁해서 캐리어를 끌고 다니기 참~~~힘든 상황임에도
호스텔로 향하는 동안 진짜 여기저기 왜그리 잘도 빠져 다니는지~ㅋㅋㅋ
그냥 쿠스코 센트로 풍경 이곳 저곳에 눈을 뗄 수가 없다.
뭐~ 그래도 일단은 숙소에 짐을 두고 다시 나와야지 싶어, 열심히 캐리어를 끌고 호스텔로~
호스텔로 가는 길 레고시호 광장(Plaza Regocijo)도 멋지네~참 나!!!
뭐~ 쨌건 무사히 호스텔에 도착해 체크인을 하고 짐을 두고
후딱 마요르 쿠스코 광장(Plaza Mayor de Cusco)에 도착!
날씨가 애매하지만, 그래도 광장에 오니 정말 쿠스코에 도착한 느낌이 든다.
쿠스코 대성당(Cusco Cathedral)이 광장 중앙에 멋지게 우뚝 서 있고,
광장 분수가 분위기를 제대로 잡고 있다.
성당안에 들어가 보려 했지만, 미사중에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 ㅜㅜ
그 옆에 있는 예수회 성당(Iglesia De La Compania De Jesus)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대성당에 비해 규모가 작은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무튼 성당에 왔으니 내부를 둘러볼까 싶어 들어갔는데,
입장료가 있길래 기꺼이 내고 들어갔지만 촬영 금지네~ㅋㅋㅋ
뭐~ 눈으로 성당 곳곳을 담고 기분 좋게 다시 광장으로 나와
12각 돌(Piedra de los 12 ángulos)이 있는 장소로 가보려고 하는데
종교 행사가 있는지 악단과 함께 행진이 이뤄지고 있다.
12각 돌로 가는 길과 우연히 행렬이 겹쳐 가볍게 행진을 보면서 이동~
그렇게 길을 걷다보니 어느새 12각 돌 입구인 쿠스코 대주교 성당(Palacio Arzobispal del Cuzco)에 도착했다.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이미 관광객들로 부쩍부쩍 하다.
12각 돌 옆에는 이렇게 잉카 부족 원주민? 복장의 아저씨가 돌을 만지지 못하게 지키고 있어서
그냥 다소곳이 사진만 찍었다는...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