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12. 05:11ㆍSTEDI 여행_해외/볼리비아
새벽에 일어나 6시에 숙소에서 텔레페리코 역까지 캐리어 끌고 걸어서 이동~ (언덕길 정말ㅜㅜ)
무사히 텔레페리코 로호 타고 엘 알토까지 간 다음,
택시를 타고 엘 알토 국제 공항(Aeropuerto Internacional El Alto)에 도착했다.
안개가 잔뜩껴서 혹시나 비행에 차질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8시 정시에 보아항공(BoA)이 출발해서 한시름 놨다.
드디어 출발이다!
라파스 시내를 지나자 정말 웅장한 설산이 눈 앞에 떡~~~
그동안 보아항공의 깜찍한 기내식도 먹고,
한시간 여 만에 우유니 상공에 진입했다.
소금사막은 안보이고 그냥 사막만 보이는 건 뭐지? ㅋㅋㅋ
무튼 무사히 호야 안디나 우유니 공항(Aeropuerto Joya Andina)에 도착이다.
페루도 그렇지만, 볼리비아도 한국인들이 정말~ㅋㅋㅋ
공항에서 함께 사진 찍어주고,
휘리릭~ 공항을 빠져나와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드디어 우유니 센트로 입성!
시계탑에서 멀지 않은 예약한 호텔로 가서 우선은 체크인 하고,
내일 모레 새벽에 산페드로 데 아타카마(San Pedro de Atacama)로 출발 할 버스를 예약하러 갔는데
헉! 조금만 늦었으면 버스 못 탈 뻔...자리가 화장실 앞자리다. ㅜㅜ
그리고 놀라운 건, 버스의 80%이상이 한국 사람~~~ㅋㅋㅋㅋㅋㅋㅋ (졸업 여행? 직장 야유회? 가는 줄~)
버스 예약까지 마쳤으니, 이제는 우유니 투어를 예약하러 고! 고!
먼저 오아시스 투어사에 가서,
오늘 오후에 할 선셋+스타 라이트(Sunset+Star Light) 신청!
ㅋㅋㅋ 혼자라서 투어 할 때 한자리라도 남아있으면 무조건 이름 적고 보기~
그리고 그 옆 쪽에 있는 호다까 투어사에 가서
내일 데이투어 신청하려고 했는데,
다행이 내일 투어도 한자리가 비어 있어서 바로 이름 적기!
드디어 투어도 모두 신청했고 (내일 선라이즈+스타 라이트는 고민 중)
투어가 시작되는 오후 4시까지 설렁설렁 우유니 마을 둘러보기~
우유니가 어떤 마을 이길래, 철골을 이용한 조형물이 있는 건지
뭐~~~검색하기도 귀찮고 해서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마추픽추에 이어 우유니 소금사막을 눈으로 직접 확인 하는 날이 올 줄이야~
그저 즐거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