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28_아르헨티나(Argentina) 여행_엘 칼라파테(El Calafate) 페리토 모레노 빙하(Glaciar Perito Moreno) 투어 01_빙하로 채워진 아르헨티노 호수( Lago Argentino)

2018. 2. 17. 13:36STEDI 여행_해외/아르헨티나

아침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고,

드디어 파타고니아 지방에서의 두 번째 하이라이트, 

페리토 모레노 빙하(Glaciar Perito Moreno) 전망대 투어를 하기 위해 버스에 오른다.

바보같이 호스텔에서 예약을 했으면 버스가 호스텔까지 픽업을 오는데,

같은 가격에 터미널에서 예약을 해서 터미널까지 걸어가야 했다는...

밤새 비가 왔는지, 가는 길이 젖어 있다. 내심 걱정 ㅜㅜ

길을 따라 빙하로 채워진 아르헨티노 호수( Lago Argentino)가 오묘하게 빛을 받고 있어 보는 재미가 있다.

어느새 공원 입구에 가까이 왔는지 버스는 잠깐 정차하고, 공원 직원이 탑승한다. 

여행자들은 공원 직원에게 입장권을 구입하고, 또 다시 버스는 공원을 향해 출발한다.

그리고 잠시 후, 드디어 페리토 모레노 빙하 국립공원(Parque Nacional Los Glaciares)에 도착했는데

다행이도 날씨가 화창하게 맑다.

공원 입장 후, 빙하로 향하는 길이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을 서둘러 찍는다.

(아직 진정한 여행자가 되려면 먼 듯...)

빙하를 보기 위한 가이드를 잠깐 살펴보고,

길을 따라 걷고 있는데, 멀리서 크루즈가 선착장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이 예뻐서

다시 선착장 쪽으로 되돌아가 크루즈 잠깐 구경! ㅋㅋㅋ

그리고 다시 빙하를 보기위해 왔던 길을 되돌아 가는데,

헉! 멀리서 페리토 모레노 빙하(Glaciar Perito Moreno)가 시야에 들어온다.

빙하를 보는 순간 벅차 오르고 설레이는 가슴을 주체할 수 없다. 

하지만, 뒤를 돌아보면 이렇게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아르헨티노 호수( Lago Argentino)가 있어서,

앞, 뒤를 번갈아 보며 빙하를 향해 천천히 걸어간다.

그렇게 점점 더 가까워 지는 페리토 모레노 빙하!

빙하를 향해 가고 있는 크루즈를 탄 여행자들이 부러울 따름이다.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페리토 모레노 빙하(Glaciar Perito Moreno) 첫번째 전망대!

거대한 빙하의 모습에 할 말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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