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29_아르헨티나(Argentina) 여행_파타고니아 엘 칼라파테(El Calafate)에서 낭만의 도시, 탱고의 본고장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로~

2018. 2. 18. 02:55STEDI 여행_해외/아르헨티나

오늘은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파타고니아 지방을 떠나

낭만의 도시, 탱고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로 이동하는 날이다.

오후 비행기를 예약해서, 오전엔 엘 칼라파테(El Calafate) 마을을 다시 한 번 둘러보기로 하였다.

알록달록 원색의 서점이 눈에 띄어 들어가볼까? 싶었는데 아직 오픈 전이네~

맞은편에 있는 레스토랑은 어떻게 색상 조합을 저렇게 할 수 있는지~보면서 의도치 않게 공부 중이다.

어제의 시끌벅적한 풍경과는 달리 오전이라 조용한 펍(Pub) 거리!

요정들의 모습이 여전히 귀여워 미소를 지어본다.

그렇게 짧게 마을을 둘러보고 다시 호스텔로 돌아가는 길!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예약해서 호스텔로 돌아와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호스텔 스텝들이 혹시나 버스가 오지 않을까 한번 더 확인해 주는 센스에 감동!

그동안 나는 호스텔 창 밖으로 보이는, 오늘따라 더욱 멋진 풍경을 감상하는데 푹 빠져있다.

엘 칼라파테를 떠나는 날, 맑은 하늘과 푸른 호수의 풍경을 볼 수 있어 더 기분이 좋다.

버스는 조금 늦게 도착했지만, 공항에 오니 오히려 시간이 여유가 있다.

엘 칼라파테에서는 공항으로 이동할 때, 이 버스를 예약하면 편리합니다 ㅋㅋㅋ

공항 안으로 들어와,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갈 아르헨티나 항공 체크인을 마치고

시간에 맞춰 비행기에 탑승한다.

지금 생각해도 참~~어쩌면 무모 했을지도 모르는데,

모든 이동 수단, 숙박 등을 미리 예약 했더니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ㅋ

남미엔 변수가 많다지만, 그 변수가 나는 비껴 가나보다.

무튼 비행기가 하늘로 솟아 오르자,

엘 칼라파테(El Calafate)의 아르헨티노 빙하 호수가 마지막 인사를 하듯,

정말 청하고 맑은 풍경을 선사해 준다.

기분 좋게 비행기를 타고 좀 갔나? 싶더니

어느새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에 도착인가 보다.

왠지 모르게 잘 정돈 된 느낌의 도시가 한 눈에 들어와 다시금 마음이 설레인다.

그렇게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찾고 (내 짐이 가장 늦게 나와서 나중엔 조마조마 ㅡㅡ;)

공항 버스를 타고 숙소가 있는 센트로로 이동하는 중~

그 전의 세 개 나라 도시들을 둘러봤지만, 

칠레 산티아고 보다 더 좋아보이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풍경에 새삼 즐겁다.

버스는 센트로 중심에 있는 오벨리스코(Obelisco)에 내려주었고,

오벨리스코를 기준으로 호스텔을 찾아 발걸음을 옮겼다.

오벨리스코를 등지고 쭉 가다보면 호스텔이 나와서

정말 쉽게 호스텔까지 케리어를 질질 끌고 도착!ㅋㅋㅋ

체크인을 서둘러 하고, 또 다시 도시 이곳 저곳 다니며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한 번 느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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