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19. 12:56ㆍSTEDI 여행_해외/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에서 진심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공항으로 향했다.
오후 안데스 항공으로 세계 3대폭포가 있는 푸에르토 이과수(Puerto Iguazú)로 가야했기 때문이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에 탑승!
그런데, 칠레 저가 항공 스카이(SKY)에는 없던 기내식이 (사 먹어야 함)
아르헨티나 저가 항공 안데스에는 있다.
각종 과자, 콜라 거기에 커피까지~ 미소를 지으면서 더 필요하면 말하라는 승무원에게 감동!
하지만, 뭐~ 기내식으로 배 채울 일 있나? 싶어 풍경을 보면서 가다보니
어느덧 푸에르토 이과수 공항(Aeropuerto Internacional Puerto Iguazú)에 도착했다.
숙소까지 데려다 주는 버스를 예약하고,
푸에르토 이과수 마을로~
코스 상 다른 여행객들 먼저 데려다 주고, 가장 마지막으로 도착한 숙소!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도 싱글룸이었지만, 방 크기가 두배에 전용 욕실까지 있어서 숙소는 만족!
서둘러 짐을 두고 ㅋㅋㅋ
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세 국가가 접하고 있는 이토 트레스 프론테라스(Hito Tres Fronteras) 기념비로 향한다.
다행이 숙소에서 가까워 얼마 안가 도착했지만, 이과수 날씨 한 번 진짜 나랑 안맞는다.
뜨거운 햇볕에 살이 타 들어갈 정도, 그리고 완전 습해서 땀이 비오 듯~ ㅜㅜ
그래도 지나가던 여행객 붙잡고 기념 사진 한 장 찍고,
이과수 강을 바라본다.
왼쪽이 파라과이, 오른쪽이 브라질, 내가 있는 곳이 아르헨티나!
풍경은 정말 좋지만, 햇볕이 정도가 지나쳐서ㅋ
곧바로 푸에르토 이과수 면세점(Duty Free Shop Puerto Iguazu)으로 향했다.
딱히 뭘 구입하기 위해서 라기보다는, 밤에 예약한 이과수 풀문 투어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ㅋ
좀 괜찮은 거 있으면 구입도 할까 생각했었는데,
면세점이 생각보다 많이 작다.
우리나라 김포공항 보다도 작은 것 같으~~~
그리고 가격도 그닥 싸지 않아서, (면세점은 역시 우리나라 인터넷 면세점이 최고!)
대~~충 둘러보고 푸에르토 이과수 국립 공원으로 출발했다.